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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어떻게 바뀌나
위드 코로나, 어떻게 바뀌나
  • 김경선
  • 승인 2021.12.0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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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로 달라진 삶 1

우리나라를 비롯해 안정적으로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는 미국과 유럽, 동아시아 일부 국가에서 위드 코로나를 시작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목표 접종 완료율에 근접한 나라부터 서서히 방역의 고삐를 풀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11월 1일 단계적 일상회복에 첫 발을 내딛었다. 11월 중순인 현재 대한민국의 백신 접종완료율은 77.38%. 국민 10명 중 약 8명이 백신 접종을 완료하면서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물론 여전히 확진자는 3천 명 내외로 줄어들 기미가 없고, 사망자도 꾸준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의 장기화로 피로감에 쌓인 국민과 생존이 위태로워진 자영업자들의 호소는 더 이상 간과하기 힘든 상황. 우리나라를 비롯해 안정적으로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는 미국과 유럽, 동아시아 일부 국가에서 위드 코로나를 시작했다. 이스라엘, 영국, 싱가포르 등은 코로나19 이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방역의 고삐를 풀었다. 문제는 위드 코로나 이후 급격하게 늘어나는 확진자와 사망자로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한 체계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상황이다.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엄격하게 방역해온 우리나라는 3단계 완화 전략을 채택해 단계적으로 일상 회복을 시도한다는 전략이다. 1차 개편은 생업시설 운영제한 완화, 2차 개편은 대규모 행사 허용, 3차 개편은 사적 모임 제한 해체다. 먼저 음식점 및 카페의 시간제한을 없앴다. 수도권에서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영업시간 오후 10시, 6시 이후 2인 이상 모임 금지(백신 접종완료자 제외) 등으로 엄격하게 방역 조치를 해오던 것을 유흥 시설(자정까지 영업)을 제외한 다중시설은 24시간 영업으로 완화했다. 노래방, 목욕탕, 헬스장 등을 이용하려면 백신 접종완료자는 백신접종증명서를, 백신 미접종자는 PCR 음성확인서를 필수로 제출해야한다. 기존에 8인까지 가능했던 모임은 10명까지 시간제한 없이 가능하다. 4단계에서는 50인 이하까지 가능하던 결혼식 및 행사를 접종 구분 없이 100명 미만, 접종완료자만으로 구성 시 500명 미만까지 가능하게 했다. 이 외에도 영화관은 저녁 10시까지 관람할 수 있었지만 지난 1일부터는 관람시간 제한을 없앴으며, 팝콘 등의 취식도 가능하다.

스포츠 경기 및 콘서트도 서서히 운영을 재개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K-콘텐츠에 대한 파급력은 커졌지만 전 세계적으로 공연·예술계가 멈추어있던 상황.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1월 초, K팝 콘서트에 엄격하게 적용했던 방역 기준을 완화했다. 가요계에서는 대면 공연을 재개하며 연말 특수를 기대중이다. 또한 중대본은 지난 5일 방역지침 완화를 비정규 공연시설로 확대하고, 방역패스(접종 증명·PCR 음성 확인제)와 간격 띄우기 등을 실시하면 500명 이상 공연 관람도 가능하게 했다. 8세 이하 미접종자도 PCR 음성 확인자에 한해 방역패스를 적용키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약 3천 명 규모의 ‘2021 월드 K팝 콘서트’를 개최했으며, 이 외에도 가수들의 단독 콘서트가 속속 열릴 예정이다. 또 한동안 중단됐던 방송 공개방청도 2년 만에 재개되며 일상 회복에 한걸음 다가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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