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대덕구는 2018년,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공정생태관광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공정생태관광지원센터 개소, 공정생태관광 상생 네트워크 발족 등 선도적인 정책을 시행해왔다.
공정관광은 관광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의 삶의 질이 개선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코로나19 이전의 오버투어리즘과 코로나19 이후의 관광활성화, 두 가지 관점에서 지속가능관광 활성화는 더욱 중요한 정책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올해로 첫 번째인 이번 포럼은 대전광역시 대덕구가 개최하고, 공정관광포럼, 사회적기업 ㈜공감만세, 재단법인 피스윈즈코리아가 주관한다. 일본 진세키고겐군 군수, 태국 매조대학교 총장, 부탄 국가관광위원회(TCB) 위원장, 공정관광 조례를 발의·제정한 청년 의원, 공정관광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권선필 공정관광포럼 공동대표(목원대학교 공공인재학부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박정현 대덕구청장의 특별연설이 이어질 예정이다.
포럼은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공정관광 구조와 실제: 일본, 부탄, 태국 ▲공정관광 조례를 발의·제정한 청년 의원들을 만나다 ▲지역 일자리와 지역경제의 새로운 해답: 공정관광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2021 공정관광포럼’은 대덕구 유튜브 ‘덕구티이비’(bit.ly/3l9O1Rh)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로 진행되며, 행사 종료 후에도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포럼에 관심이 있는 시민 누구나 포럼 홈페이지(fairtourismforum.com)에 접속해 사전등록 및 행사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사전등록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고, 행사 당일 실시간으로 질문과 댓글을 통해서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대덕구의 관광정책은 주민이 중심이다. 관광이 창출한 경제적 혜택이 지역으로 직접 환원돼 지속가능성이 보장되도록 한다. 이번 포럼을 통해 생성된 다양한 공정관광 의제들이 지역을 중심으로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