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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청정 자연 놀이터
[정선] 청정 자연 놀이터
  • 고아라 | 정영찬 사진기자
  • 승인 2021.08.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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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생태공원

자연의 품에 안긴 듯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원과 자연에서 찾은 즐길 거리가 가득한 정선의 생태공원을 소개한다.

동강이 급히 휘감아 치는 밤섬 맞은편에 자리한 동강생태공원은 동강의 물길을 테마로 꾸며진 공원이다. 무려 3만 평에 달하는 부지에 청정 자연 속 산책로, 연못, 야영장, 전시관 등이 들어서 있다. 동강 바로 앞에 자리해 산책하듯 천천히 거닐다 보면 물이 흘러가는 소리와 그곳에 머무는 생명의 숨소리까지 들을 수 있다. 덕분에 관광객들은 여행을 목적으로 두기보다 자연 속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 특히 봄이면 동강할미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마치 공원 전체가 연보랏 빛 이불을 덮은 듯한 풍경도 볼 수 있다. 정선의 대표 축제 중 하나인 ‘동강할미꽃 축제’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정선507미술관 앞마당과 데크를 통해 곧바로 연결돼 전시와 함께 둘러보기도 좋다.

동강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공원 내 자리한 동강생태체험전시관을 먼저 방문해야 한다. 동강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이미지는 물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특히 아이가 있는 가족 단위의 여행자들이 즐겨 찾는다. 사진은 물론 다양한 미디어 매체를 통해 동강의 역사와 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곳. 한쪽에는 동강의 물길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여행하는 ‘자전거 라이딩 체험’ 공간도 마련돼 있다. 내부에 시원한 휴게 코너가 있으며 무료로 운영돼 무더운 날씨를 피해 잠시 쉬어가기 좋다.

전시관에서 나와 푸릇푸릇 한 잔디밭을 걷다 보면 거대한 연못이 눈길을 끈다. 연못 주변의 산책로도 좋지만 물 위에 놓인 나무 데크를 따라 걸어볼 것. 연못에 서식하는 다양한 식물과 생명체를 가까이에서 구경할 수 있는 ‘살아있는’ 생태학습장이다.

공원에서 조금 더 내려가면 너른 야영장이 등장한다. 기이한 뼝대가 둘러싼 동강의 풍경이 코앞에 펼쳐져 인기가 많은 캠핑 명소다. 각 사이트 별 데크의 크기도 넉넉해 여유로운 캠핑을 즐길 수 있다. 동강을 향해 캠핑 의자를 펼쳐놓고 가만히 앉아 있노라면 수려한 산세가 둘러싸고 끊임없이 반짝이는 물길이 펼쳐져 신선놀음이 따로 없다. 올 10월에는 캠핑 축제도 열릴 예정이다. (주)아웃도어글로벌과 정선507미술관이 다양한 클래스와 체험 프로그램이 있는 ‘정선아트캠핑페스티벌’을 개최하는 것. 기존에는 데크캠핑으로 운영됐지만 축제 기간에는 차박, 반려견 캠핑, 오토캠핑 등 다양하게 운영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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