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 안에서 굿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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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신영 기자 | 양계탁 사진기자
  • 승인 2021.07.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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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웍스' 파프리카 매그넘

국내 캠핑 전문 브랜드의 신흥 강자 <미니멀웍스>가 파프리카 매그넘 텐트를 출시했다. 파프리카 매그넘은 지난 2017년 출시한 파프리카의 3인용 버전으로 2020년 6월 공개 후 연일 품절 대란을 일으키는 중이다.

파프리카 매그넘은 2인용 버전인 파프리카보다 폭 40cm, 높이 10cm를 추가로 확보해 여유로운 공간을 자랑한다. 키가 큰 남성들이 텐트 안에서 허리를 꼿꼿이 펴고 앉아도 머리가 천장에 닿지 고, 키 130cm 이하의 어린이들도 텐트 내부에 서 있을 정도로 천고가 높다.

텐트 양쪽 전면을 출입구로 만들어 개방감도 좋다. 한쪽 출입구만 열어 놔도 충분히 시야를 확보할 수 있고 양쪽 출입구를 모두 오픈하면 맞바람이 쳐 통풍과 환기에 탁월하다. 출입구 스킨 안쪽에 촘촘한 메시를 적용해 여름철 모기와 벌레 유입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텐트 원단도 눈에 띈다. 방수와 발수 기능을 가진 나일론 20D 브리더블 원단을 적용해 사계절 내내 쾌적한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결로 현상을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밤새 내린 이슬 또는 안개에도 텐트가 금세 건조된다.

이외에도 텐트 안쪽과 폴 고정 웨빙에 야광 플러를 적용해 야간 설치 시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텐트 상단 벤틸레이션에 메시 원단을 적용해 벌레 유입을 추가로 방지했으며 내부 곳곳에 메시 망을 설치해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빠른 설치는 물론이고 넉넉한 실내 공간과 세심한 디테일로 미니멀 캠퍼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미니멀웍스> 파프리카 매그넘이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 싱글 월 텐트인 만큼 전실이 없다. 나 홀로 텐트를 사용할 때는 무리 없겠지만 2인 이상 사용할 때는 신발 등 간단한 소지품을 보관하기 애매하다. 전실 공간을 선호하는 캠퍼는 <미니멀웍스>에서 출시한 파프리카 매그넘 확장형 베스티블을 추가로 구입하는 걸 추천한다.

FEATURE
소재 나일로 20D, 워터 프루프 3000mm, 두랄루민
크기 사용 시 230×180×130cm
수납 시 50×20×20cm
무게 2.5kg
색상 레드, 오렌지, 샌드, 블랙
구성 용품 텐트 스킨 1개, 폴 3개, 팩 6개, 스트링 2개, 수납 가방
가격 49만8천원
제이디아웃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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