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마니아를 위한 캠핑 필수품
맥주 마니아를 위한 캠핑 필수품
  • 고아라 | 양계탁 사진기자
  • 승인 2021.05.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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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모스' 트래블 킹 2WAY 컵&캔홀더

뜨거운 햇볕 아래 캠핑 장비를 세팅하고 나면 청량한 맥주가 간절해진다. 마지막 한 모금까지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캔홀더가 필요한 계절이다.

평소 술을 즐겨 마시는 편은 아니지만 캠핑을 떠날 땐 맥주 한두 캔을 꼭 챙겨간다. 힘든 노동 후 고요하고 아름다운 자연 속에 걸터 앉아 들이켜는 맥주 맛을 잊지 못해서다. 캔을 따는 경쾌한 소리, 목이 따가울 정도로 강렬한 청량감, 단숨에 땀을 식히는 시원함은 그 어떤 보상보다도 달콤하다.

6월에 접어들면서 한낮 기온이 20도를 훌쩍 넘는 요즘, 에디터의 고민이 많아졌다. 캔맥주를 따 놓으니 몇 모금 마시지도 않았는데 금세 미지근해진다. 쿨러에 얼음과 함께 담아두니 시원하긴 하지만 결로 현상 때문에 마시는 내내 손에 물이 흥건하다. 갓 딴 캔맥주의 청량감을 맛본 이상, 보온병에 옮겨 담아 마실 수도 없는 노릇이다.

보온병 계의 일인자라 불리는 써모스가 캠핑 족들을 위해 선보인 트래블 킹 캠핑 시리즈 중 ‘트래블 킹 2WAY 컵&홀더’가 이런 에디터의 고민을 단숨에 해결해 줬다. 일단 외관부터 마음에 쏙 든다. 귀여운 캔 모양의 디자인은 물론 세련되고 깔끔한 느낌의 스테인리스, 미드나잇블루, 두 가지 컬러가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콤팩트한 사이즈와 200g밖에 되지 않는 가벼움도 한몫 한다.

트래블 킹 2WAY 컵&홀더는 350ml의 캔 음료가 통째로 쏙 들어간 다. 진공단열 구조로 표면이 온도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아 냉장고에 서 갓 꺼낸 캔 음료를 넣으면 오랫동안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홀더가 있으니 결로 현상 때문에 손이 젖을 일도 없다.

디테일하게 신경 쓴 부분은 감동적이기까지 하다. 내부를 살펴보면 작고 동그랗게 볼록 튀어나온 곳이 있는데, 캔이 쉽게 움직이거나 빠지지 않도록 고정시켜줘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높이는 캔 음료보다 살짝 낮게 제작해 입을 대는 데 불편함이 없을뿐더러, 음료를 다 마신 후 꺼내기도 편리하다. 캔음료가 없을 때에는 뚜껑(음용구 유닛)을 덮어 일반 보온 컵처럼 사용할 수 있다. 뚜껑은 투명한 소재로 제작해 내부에 남아 있는 음료 양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FEATURE
무게 200g
크기 7.5cm(바닥 지름) x 13cm(높이)
소재 금속제(스테인리스), PCT 수지(트라이탄), 고무제
색상 미드나잇블루(MNB), 스테인리스(S)
가격 2만7천원
써모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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