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인테리어 숍] 유앤어스 메인 쇼룸
[셀프 인테리어 숍] 유앤어스 메인 쇼룸
  • 박신영 기자 | 양계탁 사진기자
  • 승인 2021.04.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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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인테리어 디자인 연구소

우리의 취향은 단순히 어떤 한 분야에서만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패션 스타일, 활동, 가치관에서 등 전 분야에서 빛을 발한다. 작은 소품 하나, 매일 읽는 책 한 권, 즐겨 찾는 카페만으로 우리의 취향은 차곡차곡 쌓인다. 그렇다면 취향의 끝판왕은 아마도 나만의 보금자리인 우리 집이 아닐까. 가구 디자인, 이불 색상, 벽지 스타일에 온전히 나만의 취향이 담긴 사람을 위한 셀프 인테리어 숍 세 곳이다.<편집자주>

예쁜 카펫 한 장, 럭셔리한 비닐 타일 바닥, 감각적인 가구 하나만으로도 집안의 분위기는 달라진다. 인터넷을 뒤지거나 발품을 팔아도 마음에 쏙 드는 소품을 발견할 수 없다면 유앤어스 방문을 추천한다.

20년 이상 해외 하이엔드 패브릭 브랜드를 유통한 앰비언스 큐레이팅 기업 유앤어스는 강남 논현동 사옥에서 공간 디자인의 정점을 보여주고 있다. 패브릭 브랜드는 물론 바닥재, 키친 가구, 벽지, 타일, 소품 등 해외의 프리미엄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1층으로 들어서면 유앤어스의 메인 공간인 머티리얼 라이브러리Material Library가 나타난다. 마치 도서관에 온 듯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머티리얼 라이브러리 공간엔 수천 개의 패브릭 제품이 용도와 색상에 따라 나란히 놓여있다. 그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퀄리티 바닥재와 타일 샘플도 마련했다. 샘플 북을 활용해 공간을 구상할 수 있는 넓은 테이블도 중앙에 배치해 제품을 자유롭게 비교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머리티얼 라이브러리 공간 옆에는 유앤어스에서 독점 론칭하는 크래프트 가구 브랜드 스텔라웍스의 쇼룸도 만날 수 있다. 유럽의 장인 정신과 동양의 감수성을 담아낸 스텔라웍스 제품이 넓은 창으로 들어오는 빛과 만나면서 감각적인 디자인을 연출하는데, 해외의 어느 전시장을 방문한 것만 같은 기분이 들 정도로 아름답다.

유앤어스에서는 공간 큐레이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인테리어로 고민하는 방문객이 사전에 전화로 상담 예약을 잡으면, 유앤어스 디자이너의 인테리어 제안을 받을 수 있다. 방문객이 원하는 조건의 무드, 컬러, 텍스처 등을 고려해 제품을 추천할 뿐만 아니라 소재를 실물로 비교하면서 방문객과 새로운 디자인을 구상하기도 한다.

국내에서 만나기 어려운 해외 프리미엄 인테리어 브랜드의 집합소인 유앤어스. 4월에는 지하 3층에 마감재, 바닥재, 벽재를 전시하는 라이브러리를 추가로 오픈해 디자인 큐레이팅의 새로운 지평을 열 예정이다.

서울 강남구 논현로 140길 21 유앤어스빌딩
02-547-8009
09:00~18:30(주말 및 공휴일 휴무)
youand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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