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등산화 브랜드 <트렉스타>의 스테디셀러 제품인 코브라서라운드가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왔다. 발 뒤꿈치까지 와이어가 돌아 발 전체를 안정감 있게 잡아주고 서라운드 공기 채널 패턴을 적용해 장시간 신어도 쾌적함이 유지된다.
연일 이어지는 완연한 봄 날씨에 자꾸만 발걸음이 자연으로 향하는 요즘, 바이러스가 세상을 덮친 후 갈 곳을 잃은 2030세대는 산으로 눈을 돌렸다. 젊은 세대가 등산에 주목하면서 아웃도어 시장은 세련되고 감각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기능을 적용한 트레킹화를 앞다퉈 출시했다. 트레킹화의 홍수 속에서 하나의 제품을 선택하기란 모래밭에서 바늘을 찾는 것만큼 어려운 일. 깊은 고민에 빠져 허우적대던 중 <트렉스타> 코브라 시리즈의 신제품이 출시됐다는 희소식이 들려 왔다.
<트렉스타>의 코브라 시리즈는 국내 업계 최초 단일 시리즈 누적 판매 200만 켤레의 판매 신화를 기록한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하이킹에도 능한 트레킹화로, 미국 보아사와 공동 개발한 첫 다이얼 장착한 아웃도어 슈즈로 유명하다. 2004년 첫 출시 이후 꾸준한 개발을 통해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는데, 올해 고어텍스 서라운드 최신 기술과 업그레이드된 보아 다이얼을 장착하고 돌아온 것. 무게도 이전 모델인 코브라서라운드109 GTX보다 30g 가볍다.
코브라 시리즈에서 가장 눈 여겨 본 기능은 고어텍스 서라운드 기술이다. 360도 전 방향 방수 및 투습 기능으로 날씨, 장소와 상관없이 신발 내부 온도를 쾌적하게 유지시켜 준다. 이번에 출시된 코브라서라운드110 GTX는 하이퍼그립이 새로 개발한 신규 아웃솔을 적용해 고어텍스 서라운드 기술을 극대화 시켰다. 뛰어난 투습 기능이 통기성을 집중적으로 높여 장시간 착용해도 방금 신은 것처럼 상쾌하다.
발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면 더욱 이 제품을 추천한다. 미드솔 측면에 충격 흡수력이 뛰어난 TPU를 삽입했으며 발목 및 뒤축까지 잡아주는 설계를 적용해 최상의 안정감을 선사한다. 트레킹화는 발에 무리를 주지 않기 위해 정 사이즈보다 한 사이즈 크게 신는 것이 일반적인데, 코브라서라운드 110 GTX는 독자적인 피팅 기술인네스핏을 적용해 딱 맞게 신어도 남다른 착화감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네스핏은 약 2만 명의 족형을 3D 스캐닝 분석해 발의 26개 뼈와 33개 관절이 편안하도록 발 굴곡의 표준을 잡아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한 기술이다.
실제 코브라서라운드110 GTX를 신고 트레킹을 하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손쉽게 조절 가능한 보아 다이얼이다. 다이얼을 돌리면 발에 꼭 맞게 피팅되는데, 발꿈치까지 와이어가 이어져 있어 전체적으로 부드럽게 감싸주는 느낌이다. 신발을 벗을 땐 눌렀던 다이얼을 다시 당기면 된다.
아무리 기능이 뛰어나도 예쁘지 않으면 손이 가지 않는 법. 낮은 채도의 컬러를 감각적으로 배색한 것은 물론, 미드솔 전체를 둘러싼 TPU와 측면 부분에 코브라에서 영감을 받은 패턴을 적용해 유니크한 매력까지 더했다.
FEATURE
소재 갑피: 누벅, 메시, TPU
미드솔: EVA, TPU
아웃솔: 고무창
색상 남성: 네이비, 다크브라운
여성: 브라운
무게 323g(240mm 한 족 기준)
가격 27만원
트렉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