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아웃도어 라이프를 위하여
빛나는 아웃도어 라이프를 위하여
  • 고아라 | 양계탁 사진기자
  • 승인 2020.12.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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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티브' 피츠시몬스 트랙라이트

일상에서는 패셔너블한 부츠로, 아웃도어에서는 다양한 기능을 발휘하는 등산화로 착용할 수 있는 신발. 그 어려운 일을 네이티브가 해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세상을 덮친 지 어느덧 1년. 날카로운 바람과 쏟아지는 눈에도 사람들의 발길은 실내를 벗어나 야외로 향하고 있다. ‘어른들의 취미생활’이었던 등산과 골프는 2030세대의 새로운 트렌드가 됐다. 아웃도어 브랜드의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제품 라인이 늘어나면서 패션 역시 일상과 아웃도어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요즘이다. 덕분에 예쁘고 세련된 아웃도어 의류는 다양해졌지만 보다 강력하고 많은 기능성이 요구되는 아웃도어 슈즈는 마음에 쏙 드는 디자인을 찾기가 어려웠다. 오랜 검색과 수소문 끝에 찾아낸 네이티브의 피츠시몬스 트랙라이트. 유연한 쉐입과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 트렌디한 컬러 조합으로 2% 아쉬웠던 기존 아웃도어 슈즈의 디자인을 완벽히 보완했다.

네이티브 슈즈는 캐나다 청년들의 ‘미래의 인간들은 어떤 신발을 신을까?’에 대한 의문에서 시작됐다. 2009년, 혁신적이고 미래적인 소재 개발과 전통적인 신발을 재해석한 디자인을 완성하면서 네이티브 슈즈가 탄생하게 됐다. 출시와 동시에 수많은 미디어와 셀럽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2010년에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Design Award 신발 디자인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꼼데가르송, 마크제이콥스, 이세이미야케 등 세계적인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가벼우면서도 에지있는 신발을 선보여오기도 했다.

그중에서도 피츠시몬스 트랙라이트는 캐나다의 혹독한 툰드라 기후와 광활한 아웃도어 환경에 적합하도록 만들어져 가을과 겨울에 특화돼 있다. 겉 소재에 DMR 방수와 오염 방지 코팅을 적용해 눈과 비에도 발을 쾌적하게 유지시켜 준다. 안쪽에는 부드러운 마이크로 플리스 안감과 패딩을 더해 보온성은 물론 어떤 움직임에도 발과 관절을 보호해 주는 운동성까지 갖췄다.

‘무거운 삶의 무게를 경감시키는 데 기여하고 싶다’는 브랜드 취지에 걸맞게 초경량으로 제작된 점도이 제품을 선택하는데 한몫했다. 신발의 무게가 무거울수록 쉽게 피곤함을 느끼기 마련. 쿠션감을 높인 초경량 EVA 중창과 경량 고무 바닥창을 적용해 신발의 무게를 대폭 줄이면서 편안한 걸음을 보장한다. 실제로 신발을 신었을 때 포장된 길은 물론, 거친 흙 길을 장기간 걸어도 발걸음이 편안하고 가벼웠다.

예쁘고 편안한데 착하기까지 하다. 신발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동물성 소재를 완전히 배제해왔으며 2018년에는 세계적인 동물 보호 협회인 PETA에서 VEGAN FOOTWEAR SEAL OF APPROVAL을 수상하기도 했다. 네이티브는 키즈 라인도 탄탄하게 갖추고 있다. 아이들도 반할만한 아기자기한 디자인과 다양한 컬러, 편안한 착화감을 자랑하며 성인제품과 유사한 디자인으로 선보여 ‘온 가족 신발’로도 유명하다.

FEATURE
소재 갑피: 누벅 PU / 나일론 립스탑 (DMR 방수 / 오염 방지 코팅)
안감: 마이크로 플리스
인솔: 리사이클 EVA / PU
아웃솔: 경량 러버
색상 블랙, 네이비, 옐로
가격 13만9천원
세이브힐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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