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수분이 방 안 가득
따뜻한 수분이 방 안 가득
  • 김경선 | 정영찬 사진기자
  • 승인 2020.12.24 1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벨레' 에어워터 복합식 가습기

저렴한 초음파 가습기부터 고가의 에어워셔까지 수많은 가습기를 써왔다. 겨울이면 극강의 건조함으로 고통 받던 에디터를 거쳐 간 수많은 가습기들. 늘 무언가 하나씩은 아쉬움을 남겼다. 성능과 안전, 편의성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복합식 가습기 벨레 에어워터가 에디터의 오랜 고민을 해결했다.

겨울이면 보일러를 한껏 올리고 따뜻한 집 안에 머무는 게 최고다. 문제는 건조함. 보일러 온도를 높일수록 집안은 건조해지니 비염에 시달리는 에디터의 가족들에게 겨울은 수시로 코피를 유발하는 애증의 계절이기도 하다. 이런 에디터의 집에 가습기는 필수 가전이다. 성인 둘이 생활할 때와 달리 아이가 생기면서 가습기의 안전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 며칠 사용한 가습기를 청소할 때면 미끈거리는 물때에 찝찝하기가 한 두 번이 아니었다. 한동안 가습기 청소에 열을 올리다가도 서서히 게을러지는 패턴을 반복하길 여러번, 폭풍 검색 끝에 가열식과 초음파식의 장점을 합친 복합식 가습기를 발견했다.

<벨레> 에어워터 가습기(W-MH550)는 에디터가 우려하던 세균 번식에 대한 우려를 말끔하게 해결했다. 가습기 내부의 가열판이 100℃까지 물을 끓여 증기를 내보내는 방식으로 혹시라도 물속에 있던 세균을 흡입할까 걱정할 필요가 없다. 증기를 내보낼 땐 65℃로 온도를 낮춰 화상이나 사고로부터 안전하다. 에디터의 마음에 쏙 든 것도 이 부분이다. 겨울철에 가습기를 오래 틀다 보면 높은 습도 탓에 공기가 차게 느껴질 때가 있는데, 벨레의 에어워터 가습기는 훈훈한 증기가 공간을 채워 따뜻하다.

찬 가습 방식도 가능하다. 가열식 대신 초음파식으로 기기를 설정하면 물을 진동시켜 증기를 만든다. 가열식에 비해 저전력으로 충분한 가습량을 얻을 수 있다. 벨레의 복합식 가습기에는 은나노 성분의 정수필터를 적용했다. 정수기 필터에 사용하는 소재로 수돗물이나 지하수 등의 유해물질을 흡착해 물 냄새를 없애고 녹물이나 잔류 염소를 제거한다. 여기에 은나노 성분이 세균 번식을 억제하고 이온교환 수지가 백분현상을 줄여 분사되는 수증기를 한층 더 깨끗하게 만든다.

에어워터 가습기(W-MH550)는 기존의 벨레 복합식 가습기인 SH8412 모델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물 보충이 용이한 상부급수 방식과 바스켓형 워터탱크, 슬립모드를 추가로 적용했다. 물이 부족할 때 가습기를 옮기지 않아도 뚜껑을 열고 바로 물을 채워 넣을 수 있다. 또 5.5L의 대용량 워터탱크로 잦은 급수 없이 24시간 이상 사용이 가능하다.

집 안의 습도를 균일하게 유지하고 싶다면 습도 조절 버튼을 활용하면 된다. 30~95%까지 실내 습도 설정이 가능하며 설정한 습도에 도달하면 가습이 일시 중단된다. 수면 시에는 슬립모드로 설정하면 숙면에 적당한 습도를 유지할 수 있고, 타이머 기능으로 1~12시간까지 1시간 단위로 동작 설정도 가능하다. 그 어느 때보다 바이러스 공포가 심한 요즘, 건조한 공기는 면역력 저하를 유발시켜 바이러스가 보다 손쉽게 침투하는 환경을 조성한 다. 벨레 가습기는 깨끗하고 따뜻한 습도를 제공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겨울철 필수품이다.

FEATURE
모델명 W-MH550
물탱크 용량 5.5L
크기 25.9×20.5×32cm
무게 2.8kg
소비전력 20W(차가운 가습), 280W(뜨거운 가습)
가격 14만9천원
벨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