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여행지 BEST 8
[남양주] 여행지 BEST 8
  • 고아라 | 정영찬 사진기자
  • 승인 2020.12.03 0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친 몸과 마음을 다독일 때

동네를 산책하듯 천천히 걷다 보면 살아 숨 쉬는 역사와 천혜의 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경치를 만날 수 있는 도시. 한강을 품은 공원부터 다산 정약용 마을, 선조가 사랑한 수종사까지, 한 해를 마무리하기 좋은 고즈넉한 명소를 모았다.

사진제공 남양주시

#오남저수지 호수공원
언덕 위로 난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탁 트인 호수 뷰가 펼쳐진다. 오남 호숫가를 따라 산책로가 형성돼 있어 시민들의 산책 코스로도 사랑받고 있다. 호수 주변을 낮은 산이 둘러싸고 있어 한적하고 아늑한 분위기다.

사진제공 남양주시

#팔당호
경기도 남양주시, 광주시, 양평군, 하남시에 걸쳐 있는 인공 호수. 특히 남양주시 팔당 정약용 유적지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아름답다. 총 저수용량이 2억 4400만 톤에 달하며 연간 3억 7800kWh의 전력이 생산된다.

사진제공 남양주시

#남양주종합촬영소
‘공동경비구역 JSA’, ‘올드보이’ 등 국내 유명 영화 촬영지로 알려졌다. 99km2에 이르는 야외 세트장과 6개의 실내 촬영 스튜디오 및 녹음실, 최첨단 디지털 장비가 있어 영화, 드라마, 광고 등 다양한 촬영이 이뤄지는 곳. 현재 리모델링 중이며 이후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수종사
운길산의 품에 안긴 듯 아늑한 곳에 자리한 사찰. 수종사에 오르면 북한강 일대가 한 폭의 산수화처럼 펼쳐진다. 새벽녘에는 강 위에 솜 이불을 덮어 놓은 듯 뽀얀 운해가 깔리고, 해 뜰 무렵엔 온 세상에 붉은빛이 번져 오르는 일출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사진제공 남양주시

#다산유적지
남양주는 조선 최고의 실학자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고향이다. 능내리 마재마을에 가면 그의 생가를 비롯해 일대기와 업적을 전시한 기념관, 실학박물관, 실학 생태공원 등을 볼 수 있다. 매년 9월에는 이곳에서 다채로운 행사와 공연이 펼쳐지는 ‘다산문화제’가 개최된다

사진제공 남양주시

#궁집
평내동에 위치한 조선시대 가옥으로 국가민속문화재 제130호로 지정됐다. 조선 후기, 영조가 막내딸인 화길옹주와 그의 남편인 구민화를 위해 지어준 집이다. 북한강변 산골짜기에 자리해 자연 경관이 뛰어나다.

사진제공 남양주시

#별내동카페거리
마을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용암천 양옆으로 형성된 거리. 수풀이 우거진 하천에 산책로가 조성돼 있는 것은 물론 국내 유명한 베이커리와 카페가 모여있어 시민들도 자주 찾는다. 해가 지면 거리에 불이 밝혀져 이국적인 분위기를 뿜어낸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
2020년 11월에 오픈한 남양주의 새로운 명소. 다양한 국내외 브랜드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쇼핑몰은 물론, 세계적인 아티스트 ‘하이메 아욘Hayon Jaime’과 협업한 문화 예술 공간이 마련돼 있어 국내 최초 갤러리 형 아울렛이라 불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