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잊지 못할 2020년 해넘이와 달맞이
반복되는 하루가 쌓여 일 년이 된다. 특별할 것 없는 매일을 살다 보면 어느새 일 년. 특별한 기억으로 남는 하루, 한 달, 일 년은 개인에 따라 다를 수밖에 없다. 하지만 2020년은 다르다. 너나 할 것 없이 온 인류가 특별한 해로 기억할 게 분명하다. 코로나19가 문을 연 2020년이 어느새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여전히 바이러스는 잠잠해질 기미가 없지만 시간은 어김없이 평등하게 흐른다. 진부하지만 한 해의 마무리는 해넘이다. 매일 반복되는 자연현상이라지만 온 산하를 붉게 물들이는 석양의 풍광은 황홀하다. 한껏 달아오른 석양이 지평선 너머로 내려앉으면 그제야 은은하게 빛나는 달이 보인다.
▲순천만
▲제주도
▲통영
▲홍성 궁리포구
▲여주 파사성
▲강화도 마니산
▲인천 을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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