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 안의 프미리엄 영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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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아라 | 양계탁 사진기자
  • 승인 2020.11.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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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소닉' M1+

크기가 작은 빔프로젝터는 상대적으로 성능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휴대성과 고퀄리티의 화질을 동시에 누릴 순 없을까? <뷰소닉> M1+가 이런 고민을 말끔하게 해결해 준다.

감성 캠핑을 준비하면서 가장 먼저 구입한 것이 바로 휴대용 빔프로젝터였다. 평평한 벽만 있으면 어디든 나만의 영화관을 만들 수 있다는 기대에 들떠 열심히 발품을 팔았다. 캠핑용이니 콤팩트한 사이즈와 가벼운 무게에 중점을 두고 제품을 선택했지만 사용할 때마다 늘 화질이 아쉬웠다. 특히 화면이 어두워지면 선명도가 떨어져 답답하기 일쑤였다. 만족스러운 영화 관람을 위해 크고 무거운 빔프로젝터를 들고 다닐 수도 없는 노릇. 휴대가 간편하면서 성능까지 훌륭한 제품을 찾던 중 뷰소닉의M1+가 눈에 띄었다.

일단 휴대성에서 합격이었다. 146x126x40mm의 크기와 750g에 불과한 무게로 가방이나 주머니에 넣어 다니기 편리하다. 손바닥만 한 정도의 작은 사이즈지만 화질은 웬만한 고가의 빔프로젝터를 뛰어넘는다. 뷰소닉 독점 슈퍼컬러 기술인 Cinema SuperColor+TM을 적용해 마치 눈으로 보는 듯 생생하고 자연스럽다. 공간의 명암과 상관없이 풍부한 색감을 제공해 야외에서 사용해도 답답함이 덜하다. 자동 키스톤 교정 기능도 갖췄다. 어느 곳에 투사하더라도 자동적으로 좌우 균형을 잡아줘 화면을 맞추기 위해 고생하지 않아도 됐다. 한정된 공간에서 사용할 때 가장 고민인 투사 거리도 짧은 편. 1.6m에서 60인치, 2.1m에서 80인치, 2.6m 거리에서 100인치까지 대형 화면을 구형한다.

야외활동 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 배터리 수명도 만족스럽다. 완충 시 전원 연결 없이 최대 6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며, C 타입 케이블 단자가 있어 보조배터리와 연결해 더욱 길게 사용할 수 있다. 영상을 감상할 때 화질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사운드다. 뷰소닉 M1+는 하만카돈 스피커가 내장돼 있어 생생하고 입체적인 사운드를 제공한다. 필요하면 외부 오디오 장치와 블루투스로 연결해 사용할 수도 있다.

거치대를 따로 장만할 필요도 없다. 메탈 소재의 스탠드가 장착돼 있는데 360도 회전이 가능해 원하는 투사 각도로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프로젝터를 사용하지 않을 땐 렌즈 쪽으로 덮어주면 보호 커버 역할을 한다. 스탠드를 열면 프로젝터의 전원이 자동으로 켜지고 다시 덮으면 전원이 꺼져 따로 버튼을 누를 필요가 없다.

다른 디바이스와의 호환성이 뛰어난 점도 스마트폰 스트리밍 앱으로 영화를 즐겨 보는 에디터에게 큰 장점이었다. 무선 연결과 미러링 기능으로 케이블 없이 스마트폰의 화면을 프로젝터를 통해 즐길 수 있는 것. 작동과 동시에 나타나는 화면에서 직관적으로 손쉽게 연결할 수 있다.

FEATURE
광원 수명 3만 시간
해상도 WVGA(854x480)
화면크기 24~100인치
스피커 하만 카돈
가격 44만9천원
뷰소닉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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