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하지 않은 따뜻함
건조하지 않은 따뜻함
  • 김경선 | 정영찬 사진기자
  • 승인 2020.11.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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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레' 슬림 타워 PTC 가습히터

겨울철에 따뜻하면서 촉촉한 상태를 유지하기란 쉽지 않다. 보일러나 온풍기를 빵빵하게 틀수록 실내 공기는 건조해진다. 슬림 타워 PTC 가습히터는 따뜻함과 촉촉함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가습히터다. 이 쉽지 않은 일을 벨레가 해냈다.

에디터가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무실에서 가장 괴로운 계절은 겨울이다. 하루 종일 돌아가는 온풍기 탓에 오후로 갈수록 얼굴이 찢어질 듯 건조하다. 그렇다고 온풍기를 끄자니 추위 앞에 대책이 없다. 이런 에디터 앞에 등장한 신박한 아이템, 가습히터다. 비염 환자가 둘이나 있는 에디터의 집. 온갖 종류의 가습기를 써 본 끝에 벨레의 복합가습기로 종지부를 찍었다. 가열식이라 세균 걱정도 없고, 가습량도 풍부해 겨울철에도 습도를 적절하게 맞추기 용이하다. 이렇게 믿고 쓰는 벨레가 가습히터를 출시했다니 살 수밖에. 벨레의 슬림 타워 PTC 가습히터는온풍기와 가습기가 동시에 되는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디자인부터 마음에 쏙 들었다. 새하얗고 길쭉한 몸체는 어디에 두어도 부피감이 없어 크지 않은 공간에서도 부담스럽지 않다. 온풍과 가습 기능은 따로 또는 동시에 사용 가능하다. 전원을 켜자마자 따뜻한 바람이 나온다. 균일한 발열과 적은 소음을 자랑하는 PTC 히터는 항공기 난방 시스템으로 사용될 만큼 효율적이다. 가습도 마찬가지. 가습 기능 스위치를 누르면 금세 새하얀 습기가 공간을 메운다.

슬림 타워 PTC 가습히터는 초음파식 가습 기능을 적용했다. 상쾌하고 부드러운 미스트가 온풍기로 인해 건조한 습도를 적절하게 높인다. 에디터가 반한 부분은 가습 용량을 조절하는 다이얼 시스템이다. 몸체 하단에 다이얼을 돌리면 가습량이 미세하게 조절된다. 풍성한 습도와 강력한 온기를 공간에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회전 기능을 이용하면 좋다. 슬림 타워 PTC 가습히터는 80도 회전 기능을 탑재해 공간 곳곳에 온기와 습기를 전달한다.

경제적인 에코 모드는 주변 온도에 맞춰 자동으로 발열을 조절한다. 22℃를 기준으로 온도가 높아지면 발열을 멈추며, 18~22℃에서는 약모드로, 18℃미만에서는 강모드로 작동한다. 동작 감지 센서도 탑재했다. 2분간 동작이 감지되지 않으면 자동으로 대기모드에 진입하며, 동작이 감지되면 다시 작동을 시작한다.

슬림 타워 PTC 가습히터는 쉽고 직관적인 디지털 버튼으로 기기의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가벼운 터치로 조작이 간편하다. 집이나 사무실 어디서나 잘 어울리는 베이직한 디자인은 물론 여러 가지 기능을 발휘하는 슬림타워 PTC 가습히터로 올겨울 건조하지 않은 따뜻함을 누려보자.

FEATURE
소비전력 220V/60Hz 1300W(약), 2100W(강)
크기 278×848mm
가격 19만8천원
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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