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완벽한 돔텐트라니
이토록 완벽한 돔텐트라니
  • 김경선 | 양계탁 사진기자
  • 승인 2020.10.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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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커버' 아콘하우스 돔텐트

미니멀라이프를 위한 3.5인용 돔텐트. 짱짱한데 예쁘기까지 한, 올가을 캠퍼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그라운드커버의 신제품이 드디어 첫 선을 보였다.

텐트 좀 쳐 본 사람은 안다. 피칭 후 팽팽하게 자립하는 텐트가 많지 않다는 사실을. 감성과 기능, 두 마리 토끼 모두 놓치지 않는 <그라운드커버>가 이번에는 완벽한 디자인의 3.5인용 돔텐트를 새롭게 출시했다. 아콘하우스 돔텐트를 보는 순간 첫눈에 반했다. 푸른 잔디 위에 새하얀 빛을 뽐내며 짱짱하게 서있는 수려한 자태, 많이 본 듯하지만 미묘하게 다른 디테일, 넉넉한 공간과 다양한 통풍구…. 미니멀라이프를 위한 3.5인용 돔텐트는 시선을 끄는 묘한 매력이 있었다.

에디터에게 돔텐트는 왠지 모르게 아늑함의 상징이다. 유려한 곡선이 주는 안정감은 물론 완벽한 대칭으로 공간에 들어서는 순간 편안함이 느껴진다. 여섯 개의 동일한 메인폴을 슬리브에 끼우면 자립 완료. 여기에 그라운드 시트를 결합하면 텐트로, 시트 없이는 쉘터로 활용할 수 있다. D자 형태의 메인 도어가 총 세 개로 전체를 개방 하면 통풍 기능이 극대화되니 쉘터로 활용해도 흠잡을 데가 없다.

에디터의 눈길을 사로잡은 부분은 원형 창문이다. 일반적인 텐트의 창문이 사각형인 반면 아콘하우스는 원형창을 적용해 돔형 텐트와 조화로운 디자인을 구현한 것은 물론 공기순환을 도와 환기 및 결로에 대한 고민을 해결했다. 메인 도어와 원형창의 소재도 독특하다. 메시가 아닌 모노필라멘트와 커버로 구성해 통풍을 돕는 동시에 텐트 원단과 이질감이 들지 않는다. 모노필라멘트는 일반적인 메시에 비해 내구성이 탁월하며 발수 기능이 우수해 우천 시가 아니라면 가벼운 생활방수가 가능하다. 무엇보다 은은하게 빛나는 질감으로 디자인의 포인트가 되니 지금껏 보지 못한 독특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그라운드커버는 디자인을 위해 기능성을 포기하지 않는다. 소재 하나하나 신중하게 선택하며, 최고의 기능성을 자랑하는 소재를 선별한다. 아콘하우스는 일광견뢰도가 높은 나일론 40D 립스탑으로 제작했다. 내구성과 견뢰도를 높이기 위해 고밀도 조직인 290T 밀도로 가공한 원단은 발수성이 우수하고 튼튼하다. 여기에 항공기에 사용하는 AL7000시리즈 프레임을 적용해 일반 알루미늄 합금에 비해 강도가 60%나 높다. 이 시리즈는 친환경 아노다이징 표면 가공 처리로 공정 중 유독물질을 발생시키지 않아 환경친화적이다.

아콘하우스는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 컬러로 출시했다. 깨끗하고 빛나는 화이트와 심플하고 정갈한 올블랙, 두 컬러 모두 세련미가 넘친다. 캠핑장에서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한, 올가을 주목할 만한 신상품이다.

FEATURE
구성 전용 백, 프레임, 플라이스킨, 루프탑스킨, 펙
사용인원 3~4인
크기 설치 시 305(W)×345(L)×152(H)cm
수납 시 55(W)×20(L)×20(H)cm
소재 프레임 Yunan AL7001, Yunan AL7075, 플라이 N40D
도어 30D 플로어 N201T
색상 화이트, 블랙
가격 84만8천원(그라운드 시트 별도 구매 5만원)
그라운드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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