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여행] 쉬어가기 좋은 카페
[완주여행] 쉬어가기 좋은 카페
  • 고아라 | 정영찬 사진기자
  • 승인 2020.09.11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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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카페 모음집

#그라운드 소요
여행자들로 북적이는 관광지와 다소 떨어져 산속에 자리한 카페. 정갈하고 깔끔하게 지어진 주택의 주인은 자연 속에 오롯이 혼자 있는 듯한 풍경과 고즈넉한 분위기를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 카페로 개조했다. 주인의 바람처럼 카페를 찾는 손님들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완주의 자연과 고즈넉한 분위기에 반해 다시 찾아 온다. 곳곳에 주인이 소장한 예술 작품과 정갈한 오브제가 있어 갤러리에 온듯한 기분도 느낄 수 있다. 건강한 재료를 사용해 직접 구운 베이커리도 그라운드 소요의 자랑이다.

전북 완주군 봉동읍 추동로 145-14
010-3280-3283
11:00~21:00(둘째, 넷째주 화요일 휴무)
흑임자 라떼 8천원, 올리브&치즈 치아바타 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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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베카페
소양고택 바로 옆에 자리한 카페. 오성한옥마을 내에서 거의 유일한 현대식 건축물이지만 외관이 정갈하고 깔끔하게 지어져 주변 한옥과 잘 어우러진 다. ㄱ자 형태의 건물을 따라 연못과 잔디밭이 이어져 있어 세련되면서도 고즈넉한 분위기. 내부에는 밖을 내다볼 수 있는 창이 곳곳에 있어 어디에 앉더라도 두베카페가 품은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할 수 있다. 풍경을 조용히 누리고 싶다면 프라이빗 룸을 이용할 것. 메인 홀과 분리된 공간에 테이블이 따로 마련돼 있어 여유롭게 머물기 좋다.

전북 완주군 소양면 송광수만로 472-23
063-243-5222
11:00~18:00
라즈베리 아이스크림라떼 9천원, 썸머애플타르트 8500원,
수제자두티에이드 9천원, 소양 미슈페너 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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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슨슨카페
완주의 필수 여행 코스 중 하나인 산속등대에 자리한 카페. 산속등대의 자음인 ‘ㅅㅅㄷㄷ’를 조합한 ‘슨슨’에서 이름을 따왔다. 규모가 크고 층고가 높아 여유롭게 쉬어가기 좋은 곳. 사방이 통유리로 둘러싸여 있어 어느 자리에 앉아도 산속등대의 빈티지하고 아기자기한 풍경이 펼쳐진다.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선보이는데 뚜렷한 산미와 가벼운 보디감이 특징인 A블렌딩, 풍부한 보디감과 달콤한 맛이 있는 B블렌딩, 두 가지다. 원두를 구입하거나 커피를 맛보기 위해 찾아오는 손님도 많다.

전북 완주군 소양면 원암로 82
063-245-2459
10:00~19:00
더 맑게 8500원, 더 푸르게 8500원,
페퍼로니피자 1만5천원
seunseun

#오스갤러리
잔잔한 호수가 끝없이 펼쳐진 소양 오성제 옆, 낮은 언덕 위에 자리한 멋스러운 건물이 눈길을 끈다. 길게 이어진 돌계단을 따라 오르니 오른 편으로 푸른 호수와 수려한 산세가 펼쳐지고 왼편으로 유럽의 농가 주택을 닮은 벽돌 집이 모습을 드러낸다. 붉은 벽돌과 너른 잔디밭, 아치형 창문까지, 동화 속에서나 나올 법한 외관 덕분에 사진 명소로도 유명하다. 정원이 한눈에 담기는 오디오 룸에서는 음반을 챙겨오면 누구나 커피를 마시며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전북 완주군 소양면 오도길 24
063-244-7116
09:30~18:30(토·일요일 10:00~19:30)
아이스크림라떼 1만원, 유기농 더블 토스트 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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