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하는 스마트 조명
변신하는 스마트 조명
  • 김경선 | 양계탁 사진기자
  • 승인 2020.06.2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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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휴 고 2.0

콕생활이 장기화되면서 실내에서 낭만과 문화생활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코로나19가 가지고 온 이 새로운 변화의 시대에 문화생활을 만끽할 수 있는 아이템 두 개를 소개한다.<편집자주>

실내와 실외 어디서나 나만의 감성으로 표현하는 스마트 조명이 나타났다. 사물인터넷 조명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인 시그니파이Signify가 선보인 필립스의 휴 고hue Go 2세대다. 무게 900g의 이 가벼운 조명은 집에서는 물론 캠핑장에서도 감성을 더해주는 똑똑한 녀석이다. 기분에 따라 조명의 색감을 조절하는 재미를 느껴보고 싶다면 강추! 무려 1600만 가지의 색상 구현이 가능하다.

디자인은 단순하고 직관적이다. 반구 형태로 제작해 45도 각도나 누운 형태로 사용한다. 전원 온오프 및 조작은 제품 뒷면에 적용한 버튼 한 개로 이루어지며, 짧게 한 번 누르면 조명이 커지고, 추가로 누를 때마다 색상이 변화한다. 조명을 끌 때는 버튼을 길게 눌러준다.

조명을 며칠 사용해본 결과 에디터가 반한 부분은 다채로운 색감이다. 감성 조명을 표방한 많은 제품이 디자인에만 치중해 색감과 밝기라는 조명의 본질을 잃기 쉬운데 휴 고 2.0은 이 본질에 충실하다. 단순히 조명만을 가지고 색감을 조절하고 싶다면 총 아홉 가지로 변신이 가능하다. 따뜻한 전구색과 실용적인 주백색 및 주광색, 블루, 그린 컬러를 색감과 밝기에 따라 아홉 가지로 제공해 기분에 따라 손쉽게 변경이 가능하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스마트폰에 ‘필립스 휴 블루투스Philips Hue Bluetooth’ 어플리케이션을 깔면 1600만 가지의 색감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다채로운 컬러의 색감표를 손으로 터치해 색상을 빠르고 직관적으로 조절하는 부분이 가장 놀라운 부분이다. 구글 홈과 페어링하면 음성 제어도 가능하다.

필립스의 휴 고 2.0은 기존의 휴 고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출시했다. 1세대 휴 고가 별도의 브릿지를 통해 1600만 가지 색상 구현이 가능했다면, 2.0은 블루투스 연동을 통해 색상을 구현하고 제어할 수 있게 된 것. 또 플러그를 연결했을 때 조명이 한쪽으로 기울어지지 않도록 플러그 위치를 변경했으며, 배터리 성능도 업그레이드 했다. 실내뿐만 아니라 야외에서도 사용이 편리하도록 완충 시 조명 모드에 따라 2.5시간에서 24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FEATURE

색상 구현 1600만 가지

색온도 2000~6500K

밝기 520루멘

사용시간 2.5~24시간

크기 18×1818cm

무게 900g

가격 9만원 대
필립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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