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론 캐주얼하게, 때론 포멀하게
때론 캐주얼하게, 때론 포멀하게
  • 김경선 | 양계탁 사진기자
  • 승인 2020.06.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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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이테이’ 보헤미안

가볍고 편안한 백팩을 찾아 헤매다 발견한 카네이테이KANEI TEI의 보헤미안. 이름처럼 자유롭고 힙한 보헤미안은 일상과 아웃도어 어디서나 어울리는 백팩이다.

에디터의 점심은 언젠가부터 늘 도시락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늘어만 가는 확진자, 날로 커지는 불안함에 도시락을 싸기 시작했다. 짐이 많아지니 그동안 에디터의 소지품을 책임지던 숄더백이 불편해지기 시작했다. 결국 무거워진 짐 때문에 집에 잠자던 백팩을 주섬주섬 찾던 에디터. 아웃도어 에디터다 보니 가지고 있는 배낭은 죄다 등산용이다. 출퇴근을 위한 옷차림에는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다. 캐주얼에도 가벼운 세미정장에도 어울리는 백팩이 없을까. 이때 에디터의 눈에 들어온 브랜드, 카네이테이. 단정하지만 힙한 감성이 돋보이는 배낭들 중 튼튼하고 실용적일뿐만 아니라 어디에나 잘 어울릴만한 ‘보헤미안’이 에디터의 눈에 콕 박혔다.

보헤미안의 첫인상은 가볍고 튼튼하다. 에디터의 마음을 사로잡은 건 소재. 가벼운 얼룩이나 오염은 물티슈로 쓱쓱 닦아내면 금세 깨끗해진다. 큼직한 사이즈도 인상적이다. 보헤미안은 미듐, 라지 두 가지 사이즈로 출시됐으며, 에디터가 착용한 제품은 미듐 사이즈로 400x310x135cm의 넉넉한 공간을 갖추고 있어 노트북은 물론 각종 소지품을 넣기 편리하다. 짐을 수납할 때는 두 개의 버클을 열어야하는데, 모양만 버클 형태지 초강력 자석을 적용해 보다 일반적인 버클을 결합하는 수고 없이 손쉽고 편리하게 가방을 열 수 있다. 내부에는 노트북 수납공간, 작은 소품을 넣을 수 있는 포켓이 있으며, 외부 하단에도 세 개의 포켓을 적용해 자잘한 소품을 효율적으로 수납할 수 있다. 포켓에는 똑딱이 단추뿐만 아니라 벨크로 테이프를 붙여 작은 짐이 빠지지 않아 안전하다.

내부에 노트북을 보관하는 공간을 만들어 수납성을 높였다.
버클에 초강력 자석을 적용해 손쉽게 가방을 열고 닫을 수 있게 제작했다.

보헤미안은 이름처럼 자유롭고 편안한 디자인의 백팩이다. 캐주얼한 의상에도, 포멀한 의상에도 잘 어울리는 배낭을 찾는다면 추천한다.

FEATURE

소재 나일론 100%

사이즈 M(400x310x135cm), L(500x320x140cm)

가격 13만9천원, 15만9천원

카네이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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