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터로 감상하는 4K 영상
프로젝터로 감상하는 4K 영상
  • 김경선 | 정영찬 사진기자
  • 승인 2020.05.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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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소닉’ X10-4K

TV 보단 확실히 떨어지는 화질에 답답했다면, 생생한 화질을 자랑하는 뷰소닉의 ‘X10-4K’로 언제 어디서나 선명한 나만의 영화관을 만들 수 있다.

지금껏 중저가 프로젝터 두어 개를 써봤다. 가성비 좋고 가벼운 휴대용 프로젝터는 캠핑장이나 집에서 손쉽게 나만의 극장을 만들어주니 나름 만족이었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선명도에서 아쉬움이 커졌다. 특히 화면이 어두운 영상을 볼 때면 암부의 선명도가 확연히 떨어지다 보니 영화를 보는 내내 실내에서 선글라스를 낀 것 마냥 답답했다. 이때 만난 <뷰소닉> ‘X10-4K’는 에디터의 아쉬움을 단번에 날려주는 프리미엄 프로젝터였다.

‘X10-4K’는 일반적인 프로젝터와 달리 LED 광원 기술을 적용해 최대 3만 시간이 넘는 램프 수명을 제공한다. 하루 8시간 동안 사용했을 경우 일반적인 4K 프로젝터 램프 수명이 1.3년인데 반해 ‘X10-4K’는 약 10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에디터가 가장 놀란 점은 선명하고 밝은 이미지다. 어두운 영상을 재생했을 때 암부에서도 또렷한 이미지를 보여줬다. 색감이 선명한 이미지 역시 마찬가지. 영화의 표준 색영역을 넘어서는 시네마컬러 기술은 일반적인 4K 프로젝터에 비해 더 선명하고 사실적인 영상을 제공한다.

영상을 감상할 때 시각만큼이나 예민한 감각이 청각이다. ‘X10-4K’는 성능 좋은 8W 하만카돈 스피커가 양쪽 측면에 내장돼 있어 일반 스피커 보다 풍부한 소리를 제공한다. 영상이 아니라도 평소 블루투스 스피커로도 사용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 기기 상단에 링 타입으로 볼륨을 손쉽게 조절하는 버튼, 바닥에는 프로젝터 각도를 조절하는 받침대를 적용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프로젝터를 처음 사용할 때는 언어설정, 설치환경 등을 선택하고 무선 와이파이를 연결한다. 블루투스와 스크린 미러링이 손쉽게 이뤄져 휴대폰 등으로 영상을 전송하기 편리하다. 자체적으로 안드로이드 OS가 내장돼 유튜브나 넷플릭스 등 어플리케이션으로 접근해 바로 영상을 재생할 수 있는 점도 무척 편리한 기능. 검색 시 음성 제어 기능도 가능하다. X10-4K LED 광원은 UHP 램프를 사용하는 일반 4K 프로젝터보다 50% 이상 에너지를 절감하는 등 친환경을 염두에 둔 이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프로젝터다.

FEATURE

광원 수명 3만 시간

컬러 125% Rec.709

스피커 하만 카돈

기능 블루투스/WiFi, 프레임 보정 기술, 단초점 투사(1.77m 거리에서 100인치 투사), 낮은 소비전력 180만원대

뷰소닉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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