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에 특히 목말라 있다면 르 메리디앙 서울을 주목하자. 국내 최초의 유러피안 럭셔리 호텔로, 평범한 도심 속 독특한 외관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영국의 해롯 백화점과 내셔널 갤러리, 도하의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등을 디자인한 세계적인 공간 디자인 그룹, 데이비드 콜린스 스튜디오David Collins Studio의 작품이다.

유럽에 와있는 듯한 분위기는 실내까지 이어진다. 라벤더와 블루, 그린 색감이 돋보이는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꾸며졌으며 호텔 곳곳에는 미술 작품이 전시돼 있다. 객실은 프레지덴셜 스위트를 포함해 336개가 갖춰져 있으며 몇몇 객실에는 전용 발코니가 있어 서울 도심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행으로 외식이 꺼려진다면 르 메르디앙이 선보이는 셰프 더 그릴Chef’s the Grill을 이용해보자. 탁 트인 야외 테라스 공간에서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유러피안 그릴 다이닝으로, 서울 3대 뷔페로 꼽히는 유러피안 럭셔리 뷔페 셰프 팔레트의 마스터 셰프가 유럽에서 직접 맛보고 영감을 받아 재현해 낸 이국적인 메뉴를 선보인다. 테이블 간격을 2m로 유지하고 입장 시 체온을 측정하는 등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어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걱정도 덜 수 있다. 셰프 더 그릴 패키지를 이용하면 얼리 체크인과 레이트 체크아웃 혜택이 제공돼 여유롭게 룸콕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고아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