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 가능해 편의성↑, 다양한 기능으로 스포츠 및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
요즘 제일 핫하다는 아웃도어 시계 브랜드 가민에서 덕후들을 위해 큰일을 저질렀다. 덕질을 자극하는 스타워즈, 마블과 콜라보레이션 한 더 레거시 시리즈를 출시한 것.
오는 1월 8일 개봉을 앞둔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는 덕질 영화의 원조이자 여전히 전 세계 마니아들의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는 시리즈다. 스타워즈 이후 독특한 세계관을 가진 영화의 등장이 잠잠하더니 드디어 마블이 새로운 덕질의 대상으로 자리를 잡았다. 매년 수많은 관련 굿즈가 불티나게 팔리는 스타워즈와 마블, 드디어 아웃도어 브랜드 가민Garmin이 덕질의 최고봉과 콜라보레이션을 성사시켰다. 이름하야 더 레거시 시리즈The Legacy Series다.
가민×스타워즈의 만남은 더 레가시 사가 시리즈The Lagasy Saga Series다. 영화 속 인기 캐릭터 레이와 다스베이터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단다. 에디터의 선택은 새하얀 밴드가 매력적인 레이TM 스마치워치. 스타워즈의 주인공 레이가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레이 스마트워치는 실버 베젤과 화이트 가죽 밴드의 조화가 인상적이었다. 다스베이더 스마트워치가 45mm 사이즈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면 레이는 그 보다 좀 더 작은 40mm 사이즈로 여성인 에디터가 착용했을 때 딱 적당한 사이즈다. 시계 뒷면에는 레이의 명대사 “Nothing's impossible(불가능은 없다)” 문구가 새겨져 있다.
에디터의 마음을 사로잡은 부분은 편리한 스마트 터치 기능이다. 전작인 가민의 피닉스 6X가 수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스마트 터치 기능이 없어 다소 불편했던 반면 레거시 시리즈와 히어로 시리즈는 직관적인 스마트 터치 기능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스마트 터치 기능은 양날의 검이다. 편리한 만큼 배터리 소모를 촉진하는데, 레이 스마트워치는 최대 7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같은 사이즈의 캡틴 마블 스마트워치도 동일하며, 디스플레이가 좀 더 큰 다스베이다와 퍼스트 어벤저는 최대 8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다만 GPS를 계속 켜고 있었더니 한나절을 버티지 못한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겨울이 깊어지면서 체중이 불기 시작한 에디터. 익숙하게 운동을 빙자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레이 스마트워치를 활용하면 좀 더 운동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코넥트Connect 앱을 깔고 휴대폰과 블루투스 연결해 동기화하면 심박수, 소모 칼로리, 평균 수면시간, 월경주기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러닝, 사이클, 트레이드밀, 걷기 등 20여 가지 운동을 추가해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각종 근력 운동 가이드를 시계 화면에서 애니메이션 형태로 확인하며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점도 매력적이다.
스타워즈 캐릭터가 반영된 더 레거시 사가 시리즈 외에 더 레거시 히어로 시리즈인 캡틴 마블 스마트워치와 퍼스트 어벤저 스마트워치 역시 사가 시리즈와 동일한 성능이며 캡틴 마블은 40mm, 퍼스트 어벤저는 45mm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시계 뒷면에는 각 캐릭터를 상징하는 문구가 새겨져 있으며 디스플레이 메인 화면에는 캐릭터를 드러내는 이미지가 삽입돼 있다. 시리즈의 모든 제품에는 실리콘 밴드가 추가로 구성됐다.
가민이 야심차게 출시한 더 레거시 사가와 더 레거시 히어로 시리즈는 국내에서 각 캐릭터 당 100개 한정으로만 판매된다니 희소성이야 말할 것도 없다. 덕후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디자인과 편의성, 다양한 운동경험을 제공하는 기능성까지 만족스러운 스마트워치다.
FEATURE
구성 스마트워치, 실리콘 밴드, 충전/데이터 케이블, 보증서
연결 기능 피트니스, 건강 추적 도구 및 스마트 알림
음악 Deezer 및 아마존 뮤직 계정이 제공하는 재생목록 다운로드 가능
내장 스포츠 앱 걷기, 러닝, 수영, 골프 등 20여 가지
배터리 수명 레이/캡틴 마블 최대 7일, GPS+음악 모드 최대 5시간, 다이베이더/퍼스트 어벤저 최대 8일, GPS+음악 모드 최대 6시간
구입처 일렉트로마트(2020년 2월 28일까지) 캐릭터 당 100개 한정
소비자가격 59만8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