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단오제는 음력 5월 5일 농작물 생장이 왕성해지는 시기를앞두고 한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날이다. 단오제는 2005년 유네스코 인류 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으로 등재된 우리나라 전통 민속축제의 원형을 간직한 문화유산으로 매년 강릉 남대천 단오장에서 열린다.

한산모시문화제는 한국 전통 천연섬유인 한산모시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체험하는 장이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한산모시짜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축제로 한산모시관을 중심으로 펼쳐지며 한산모시 패션쇼, 거리 퍼레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무주 산골영화제는 ‘설렘, 울림, 어울림’이라는 슬로건으로 자연 속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축제다. 25개국 101편의 영화, 영화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무주 예체문화관, 무주 산골영화관, 등나무 운동장, 덕유산 국립공원 대집회장 등 무주 전역에서 열린다.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은 ‘음악을 통해 국가, 정치, 경제, 이념, 인종을 초월하고 자유와 평화를 경험하자’는 취지로 서울과 강원도 철원에서 열린다. 5~6일 서울 플랫폼창동61에서는 콘퍼런스와 쇼케이스를, 7~9일 강원도 철원 고석정 일대에서는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다.

설악산과 금강산 자락이 만나는 고성의 하늬라벤더팜 영농조합법인이 주최하는 라벤더 축제장에 가면 마을과 농장을 보랏빛으로 물들이는 라벤더가 끝없이 펼쳐진다. 라벤더 향수, 향 주머니,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울국제도서전은 출판인과 작가, 독자가 함께 어울리는 축제로 출판 너머의 문화, 사회와 만나는 발견의 장이다. 해외 주요 도서전의 디렉터들이 권역별 출판계 정보와 트렌드를 소개하고 출판과 맞닿아 있는 전 세계 이슈를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2019 춘천 연극제는 ‘ㅎㅎㅋㅋ웃어라~! 즐겨라~!’를 슬로건으로 누구나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코미디 장르의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 국내 경연작 <코미디 럭키 세븐>을 중심으로 난리법석 페스티발, 소소아마추어연극제 등 국내외를 아우르는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DIMF는 뮤지컬 공연, 시상식, 부대행사 등 뮤지컬과 관련된 모든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아시아 최초의 국제뮤지컬 페스티벌이다. 한국 및 세계 각국의 공식 초청작, 지역의 우수 창작 뮤지컬을 소개하는 특별공연,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 등이 대구 시내 전역과 주요 공연장에서 만날 수 있다.

조혜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