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아웃도어는 백패킹부터!
봄 아웃도어는 백패킹부터!
  • 이지혜 기자 | 정영찬 사진기자
  • 승인 2018.03.14 0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봄 백패킹 떠날때 필요한 필수품은?

봄으로 떠나는 신발

<잠발란> 트레일라이트 에보 GTX

감각적인 브라운 누벅 가죽에 새빨간 신발 끈. 잠발란의 신제품 트레일라이트 에보는 가볍고 산뜻한 봄 백패킹을 떠나기 더없이 좋은 아이템이다. 디자인이 예쁠 뿐만 아니라 460g의 무게로 백패킹의 부담을 덜어주기 때문. 스타일과 기능을 다 잡았다.

혼합된 지형과 조건에서 사용하는 제품으로 발이 편하도록 설계하고 패딩 처리했다. 갑피는 건조시킨 누벅 가죽 한 장으로 만들었다. 또 고어텍스 익스텐디드 컴포트 안감으로 방수성을 높였다.

측면 잠김 후크로 발에 잘 맞으며 간격이 있는 삼각형 돌기의 비브람 필로우 바닥창을 적용했다. 진흙에서도 착지력이 훌륭하고, 성형 고발포성 EVA 중창으로 가볍고 쿠셔닝이 뛰어나다. 발목을 살짝 감싸는 미드컷은 장거리 백패킹 시 발목을 보호해준다.

소재 외피: 하이드로누벅, 안감: 고어텍스, 창: 비브람 필로우

색상 브라운

무게 460g(265 기준)

치수 240~270mm

소비자가격 29만9천원

호상사

www.sierraoutdoor.co.kr


이토록 귀여운 ‘봄’버너

<MSR> 포켓로켓2 미니 스토브 키트

MSR이 야심 찬 신제품으로 출시한 포켓로켓2 미니 스토브 키트다. 버너와 보울, 포트, 리프터까지 알차게 구성됐음에도 불구하고 259g의 놀라운 무게와 콤팩트한 크기가 눈에 띈다.

포켓로켓 2는 마이크로로켓의 취약점인 안정성 보완을 위해 지지대가 늘어나며 큰 호응을 얻은 제품. 덕분에 지름 10㎝의 컵부터 1.2L 포트까지 다양한 크기의 코펠을 스토브에 올릴 수 있게 됐다.

미니 스토브 키트엔 0.75L 아노다이즈 알루미늄 포트와 포울, 투명 뚜껑이 포함됐다. 물을 끓이는 데 1L 기준 3분 30초가 걸린다고 쳤을 때, 3분이 채 걸리지 않는 시간에 바글바글 끓는 물을 볼 수 있다.

화구 부분의 윈드클립이 불꽃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봄바람이 많이 부는 외부에서도 사용하기 적합하다. 수동점화방식의 직관적인 사용법으로 잔 고장이 적다. 가볍지만 성능은 결코 가볍지 않은 알찬 구성이다.

구성품 포켓로켓 2 스토브, 0.75L 아노다이즈 알루미늄 포트, 보울, 투명 뚜껑, 경량 리프터

무게 259g

소비자가격 12만원

호상사

www.sierraoutdoor.co.kr


꽃피는 봄이 오면

<MSR> 엘릭서 2

꽃피는 봄날, 백패킹에 도전하고 싶다면 가장 필요한 것은? 당연히 텐트다. 초보자에게 적당한 텐트로 MSR 엘릭서 2를 추천한다. 가볍고 설치가 매우 쉬워 백패킹 입문자들이 가장 많이 갖기 때문.

풋프린트가 기본으로 포함돼 가격 부담이 적다. MSR 텐트답게 설치가 무척 간단한 것은 물론, 3계절용이라 상황에 따라 여닫을 수 있는 양쪽 출입문으로 통풍과 개방감이 뛰어나다. 1500mm 내수압의 플라이는 어지간한 소나기나 폭우 정도는 거뜬히 견뎌낸다. 플라이가 없이도 아름다운 디자인과 완성도 높은 구조가 눈에 띈다.

백패킹이 무게와의 싸움이라고도 말하는 백패커들에겐 2kg 넘는 중량이 마음에 걸릴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장거리 종주가 아니라면 이 정도 무게는 사실 백패킹에 크게 문제가 되는 건 아니다. 가성비에 기능성을 따진다면 엘릭서 2는 독보적이다.

소재 본체: 40D 립스탑 나일론, 20D 나일론 마이크로메쉬

플라이: 68D 폴리에스터, 폴리우레탄 1500mm코팅

바닥: 70타프타 나일론 3000mm코팅

무게 2.77kg

사용인원 2명

크기 213×127×102cm

소비자가격 35만9천원

호상사

www.sierraoutdoor.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