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핑크지, ‘트레블첵’ 라움 텐트
남자는 핑크지, ‘트레블첵’ 라움 텐트
  • 임효진 기자 | 양계탁
  • 승인 2018.02.0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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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로가 없고 디자인이 예쁜 면텐트

면 텐트는 결로가 거의 없고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해 자연과 닮은 텐트다. 방수, 방풍이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햇빛과 습기를 차례대로 맞다 보면 면 조직끼리 더 쫀쫀해져 비가 와도 물이 새지 않는다. 하지만 폴리에스터로 만들어진 텐트가 대부분이다 보니 면 텐트를 사고 싶어도 목적과 취향에 딱 맞는 텐트를 찾기가 쉽지 않다. 크기가 크고 무겁거나 디자인이나 색상이 마음에 안 들거나.

에디터같은 사람이 많았나 보다. 트레블첵에서 완벽히 취향저격하는 텐트를 내놨다. 4~5인용으로 작은 사이트에 설치해도 부담스럽지 않고 초등학생이 혼자서도 들 수 있을 만큼 가벼우면서 무엇보다 디자인과 색상이 예쁜 텐트. 라움 텐트 인디핑크다.

시즈닝이 필요없는 100% 면이다. 폴리에스테르가 섞인 면혼방을 사용하지 않고 자체 개발한 TMC-100원단은 면 40수 원사를 꼬아서 만든 2O수 원사이며, 겉면은 테프론 가공, 안쪽은 메가 쉴드 공법으로 방수와 방수 기능을 높였다. 내부의 습기는 외부로 배출해 텐트 내부를 쾌적하고 안락한 공간으로 만들어준다. 곰팡이 발생을 막기 위해 항곰팡이 처리했다.

설치도 간단하다. 길이가 같은 폴대 세 개를 끼워서 세우면 자립이 된다. 처음에 먼저 핑크색 폴대를 엇갈려서 끼우고 마지막으로 회색 폴대를 끼운 후 팩 다운하면 끝이다. 혼자서도 설치할 수 있다.

앞뒤 두 개의 문은 완전 개방이 가능하고, 빗물이 들어오는 걸 막기 위한 지퍼 덮개가 있다. 전기선 인입선이 4개가 있어 편리하고, 천장에는 랜턴 고리가 있다. 안쪽엔 메시와 지퍼로 된 창문이 있어 환기구로 사용할 수 있다.

설치 크기 300×270×160cm
수납 크기 75×25×25cm
무게 7.4kg
소재 TMC 100(트위스트 메가 - 쉴드 코튼 100%), 폴리 옥스포드 150D 3000mm
듀랄루민 11mm
색상 오렌지, 인디핑크, 피스타치오
구성 스킨, 폴 3개, 팩 6개, 수납가방
소비자가격 6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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