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 보고 싶은 전시
2월에 보고 싶은 전시
  • 임효진 기자
  • 승인 2018.01.28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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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의 마술사 : 에셔전, 마리 로랑생展 등

알렉산더 지라드, 디자이너의 세계
20세기 디자인사(史)를 대표하는 시대의 아이콘, 알렉산더 지라드의 대규모 회고전이 아시아 최초로 열렸다. 이번 대규모 알렉산더 지라드 회고전은 그의 삶과 업적을 아우르는 작품 707점을 총 4부로 구성해 종합적이며 다이나믹하게 보여준다.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 <LOVE>를 포함해 토탈디자인을 추구했던 그의 완전한 디자인 세계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기간 ~ 2018년 3월 4일 (1월 29일, 2월 26일 휴관)
관람시간 매일 11:00 ~ 19:00 (12~ 2월 마지막 입장 18시)
장소 한가람미술관
전시설명 11:30, 14:00, 17:00 (주말은 일정 없음)
관람요금 성인 1만3천원, 청소년 1만원, 어린이 8천원

마리 로랑생展
프랑스의 위대한 여성 화가이자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삶을 살았던 작가 마리 로랑생(1883~1956)은 1,2차 세계대전의 틈바구니에서 황홀한 색채와 직관으로 여자와 소녀, 꽃과 동물 등을 그려 세상의 아픔을 보듬고자 했다. 파블로 피카소, 코코 샤넬, 장 콕토, 알베르 카뮈 등 수 많은 예술가와 교류하며 ‘몽마르트의 뮤즈’ ‘핑크 레이디’로 불렸던 그녀는 1910~1930년대 프랑스 파리 예술계에 큰 영향을 미친 ‘예술가의 예술가’이기도 했다. 그런 작가의 작품들을 100여 년 전그린 그림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현대적이며 작가가 평생에 걸쳐 체득한 색채의 연금술은 여전히 미묘하고 신비롭다.

기간 ~ 2018년 3월 11일 (1월 29일, 2월 26일 휴관)
관람시간 11:00~19:00(3월은 20:00까지 운영, 운영 종료시간 1시간 전 입장 마감)
장소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
전시설명 월~금 11:30, 13:30, 15:30, 17:30 (평일 총 4회, 주말 공휴일 운영 안함)
관람요금 성인 1만3천원, 청소년 1만원, 어린이 8천원

그림의 마술사 : 에셔전
영감의 아이콘 에셔(M. C. Escher, 1898~1972)의 전시가 열린다. 에셔는 20세기를 대표하는 네덜란드의 판화가로, 철저히 수학적으로 계산된 세밀한 선을 이용하여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세계를 창조한 초현실주의 작가다. 그의 독창적인 작품은 보는 이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안겨주고 자유로운 상상력을 불러일으킨다.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은 영화 <인셉션>에서 에셔의 ‘무한계단’을 차용하는 등 미술, 수학, 과학, 건축, 음악, 디자인, 영화 같은 다양한 영역에 영향을 주고 있다.


기간 ~ 2018년 4월 11일
장소 연세대학교 박물관 1층 전시실(백주년기념관)
관람시간 11:00~20:00(19:00 입장 마감)
전시설명 11:00, 14:00, 16:00
관람요금 성인 9500원, 청소년 8천원, 어린이 7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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