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린 강원도 태기산 정상은 영화 <투모로우>를 연상시켰다. 모든 것이 얼어버린 세상에서 백패킹에 도전한 에디터는 힐레베르그 텐트부터 준비했다. 겨울에도 끄떡없는 4계절용에 키가 큰 사람도 편히 앉을 수 있는 널찍한 공간이 강점이다.
힐레베르그 카이텀4 |
1. 베스티블 환기구와 텐트에 장착된 가이라인은 텐트를 안정감 있게 지탱한다.
2. 모서리마다 수납 주머니가 달려있다.
3. 메시 소재의 이너텐트에 천 소재 패널이 덧대져 방풍 기능을 높였다.
4. 플랩이 넓어 비가 와도 빗물이 잘 스며들지 않는다.
5. 베스티블이 양쪽에 달린 전체 개방형으로 통풍 기능이 좋다.
6. 방설 패널 기능을 겸하는 환기구는 내부에서도 여닫기가 쉽다.
힐레베르크 카이텀4 |
피칭 방법 |
좋아요: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잘 빠져 나가도록 환기구를 상단부에 설치해 결로 현상을 줄였다. 실제로 영하 20도에서 사용했을 때, 침낭 위에는 얇은 서리가 내렸지만 텐트 내부에 결로 현상은 거의 없었다.
싫어요: 비 자립형 텐트이기 때문에 팩을 많이 박아야 한다. 기본적으로 10개의 팩을 박아야 하고 가이라인을 설치할 시에는 추가로 8개의 팩을 박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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