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층으로 구성된 상공형 휴게소인 인제 내린천 휴게소. 국내에 최초로 도입된 상공형 휴게소로 오픈 당시 화제를 모았다. 양양 방면으로 연결되는 1층은 호두과자, 델리쉐프, 부산오뎅을 맛볼 수 있는 즉석 매장과 탐앤탐스, 던킨도너츠 매장이 있고, 2층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입구로 이어지는 계단이 있다.
1층에 에스컬레이터를 타면 3층 종합 안내 & 라운지로 이어진다. 종합안내 & 라운지 센터에서는 대명 콘도 체크인 서비스와 인터넷, 프린터기를 이용할 수 있다.
인제 내린천 휴게소의 백미는 서울 방향으로 이어지는 4층 푸드코트와 5층 전망대다. 푸드코트에는 내린천 한식, 우리콩 순두부, 코바코 우동, 코바코 라면, 바르다김선생, 죠스떡볶이 매장이 있고, 넓고 높은 통창으로 돼 있어 시원한 인제군의 산맥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 카페에는 탐앤탐스, 퀴즈노스, 몬스터 브레드 샌드위치 전문점이 입점해 있다.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따뜻한 곳에서 자연을 마음껏 감상하며 커피와 식사를 즐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인제 내린천 휴게소는 들릴 가치가 있다.
아기가 있는 엄마들에게도 인제 내린천 휴게소는 빼놓을 수 없는 공간이다. 휴게소 수유실이 열악한 경우가 많은데 이곳 수유실은 백화점처럼 고급스럽고 아늑해서 수유하거나 어린 아이를 돌보기에 좋다.
4층에서 3층으로 이어지는 백두숨길관 전시장이 있어 오랜 시간 차를 타 지루해하는 아이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준다. 자연을 좋아한다면 5층으로 올라가면 전망 데크 길을 걸어보자.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마치 산길을 걷는 것 같은 느낌을 느낄 수 있다.
1층 밖에는 따로 떨어진 건물에 있는 인제군 행복장터에서는 인제에서 나는 특산물로 만든 다양한 제품을 맛보고 구입할 수 있다. 천연 조미료인 ‘구시다’가 베스트셀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