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쇼룸을 구현하다
아웃도어 쇼룸을 구현하다
  • 이지혜 기자 | 양계탁 차장
  • 승인 2017.10.13 06:57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수동 업사이드다운

오픈 4개월 남짓. 업사이드다운은 그야말로 오프라인 아웃도어 편집숍의 ‘아이돌’이다. 오픈 전부터 입소문을 타고 주목받기 시작, 오픈 직후부턴 밀려드는 손님으로 바쁘다. 서울 성동구에 자리한 업사이드다운을 찾았다.

성수동에 자리한 업사이드다운 편집숍의 김순상 대표

김순상 업사이드다운 대표는 오랜 시간 동안 아웃도어 업계의 유통 분야에 몸담았던 베테랑이다. 업계에 있다 보니 좋은 제품이나 뛰어난 국내 브랜드가 활로를 뚫지 못해 저물어 가는 현상을 비롯해 젊은 층이 아웃도어의 전면으로 나오며 시장이 바뀌는 광경 등 다양한 환경변화를 목격했다. 자연스레 욕심이 생겨났다.

다양한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를 직접 비교하며 구입할 수 있다.

“젊은 층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탄탄한 국내 로컬 브랜드를 소개하고 싶었다. 아웃도어 내수시장의 활성화가 활로라고 믿기 때문이다. 직접 찾아온 고객들이, 아웃도어 활동에 메고 갈 배낭부터 잠잘 텐트, 쓰고 입을 용품 등을 직접 만지고 느끼다 보면 시장이 성장하고 자연스레 문화도 발전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탄탄한 국내 로컬 브랜드가 다양하다.

업사이드다운에선 클라이밍 의류와 장비 브랜드 케일과 오름, 국내 MYOG(Make Your Own Gear) 1세대 브랜드 마운틴 로버, 우드 퍼니처와 의류 중심 브랜드 어네이티브 등 다양한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를 직접 비교하며 구입할 수 있다.

야외 테라스엔 계절용 텐트가 디피됐다.

미니멀캠핑과 백패킹 위주의 제품이 다양하고 차츰 클라이밍 제품도 늘려갈 계획이다. 유니크하고 젊은 친구들이 오길 바라는 마음에서 위치 역시 성수동에 자리 잡았다. 사실 매장의 개념보다는 쇼룸의 개념에 더 집중했다는 김순상 대표의 말처럼, 아늑하면서도 다양한 분위기를 풍긴다.

미니멀캠핑과 백패킹 위주의 제품이 다양하고 차츰 클라이밍 제품도 늘려갈 계획이다.

아웃도어 용품 뿐만 아니라 블랭킷, 향꽃이 등을 취급하는 워터뱅크베이스먼트, 비누, 향초, 핸드크림으로 유명한 스웨디시드림, 미국의 시계 브랜드 베르투치, 국내 면도기 브랜드 블락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도 고루 갖췄다.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판매 중이다.

서울시 성동구 뚝섬로 436 대명상가 3층
010-7235-0575
www.upside-down.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0 / 400
오~ 2017-10-13 10:01:31
깔끔하네요 성수동에 좋은 아웃도어 매장이 생긴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