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패킹을 처음 시작하는 친구에게 권해주고 싶은 텐트가 생겼다. 초경량에 설치가 간편할 뿐만 아니라 가격까지 합리적이다.
강릉 부연동 계곡에 설치된 헬름2 |
텐트의 무게와 설치의 어려움 때문에 고민이라면, 테라노바 헬름2helm2를 눈여겨보자. 단 두 개의 폴대 만으로 자립할 수 있으며, 이너와 플라이가 일체형이라 완성하는데 3분이면 족하다. 또한 무게도 2.3kg. 내부는 2명이 들어가도 공간이 남는다. 먼저 파란 폴대와 빨간 폴대를 각 색과 동일한 텐트의 구멍에 넣어 고정시키면 80% 완성. 텐트 둘레에 있는 4개의 가이라인을 당겨 팩을 박으면 끝이다. 이너와 플라이가 일체형이라 플라이를 고정하는 수고로움은 남의 이야기다. 주의할 것은 바닥 모서리에 있는 4개의 고리를 팩과 함께 고정해야한다.
1.통풍: 내부 상단에 메시 소재를 자체적으로 적용해, 통풍이 잘되고 결로가 적다. 또한 플라이에 커다란 통풍구가 있어 공기 순환이 잘 된다.2.일체형: 이너와 플라이가 고무줄로 연결 된 일체형으로 완성이 빠르다.3.이너 도어: △모양의 이너 도어가 두 개가 있어 텐트 내부 접근성이 좋다. |
패키징을 분해한 헬름2 |
패키징
패키징 모양이다. 50L 가방에 쏙 들어간다. 안에는 빨간색과 파란색 폴대가 들어있고, 10개의 팩이 파우치에 따로 보관돼 있다.
한 명이 들어가고도 남는 모습 |
사이즈
바닥면이 가로 118cm, 세로 225cm인 2인용 텐트다. 양 옆에 베스티블 공간이 50cm씩 늘어나면 더 큰 공간을 확보돼 배낭 등 짐을 보관하기 좋다.
크고 작은 4개의 수납 공간 존재 |
수납공간
텐트 안쪽 벽면에 크고 작은 4개의 수납 주머니가 있다. 메시 재질로 되어 있어서 휴대폰이나 전자 기기를 넣어두기에 편리하다. 또한 천장에는 랜턴용 고리가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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