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계곡과 유원지에서 37명 구조
강원지역 계곡과 유원지에서 37명 구조
  • 임효진 기자 | 아웃도어 DB
  • 승인 2017.07.0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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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집중호우로 불어난 계곡에 고립, 119 구조

전국에 장맛비가 내린 2일, 강원지역 유원지에서 피서객 37명이 불어난 계곡에 고립돼 119구조대가 구조했다. 국민안전처는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 ‘미약골 테마공원’ 인근 계곡에서 휴양을 즐기던 피서객 12명과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간현유원지’ 인근 계곡에서 고립됐던 25명, 총 37명이 구조됐다고 밝혔다.

아웃도어 DB

국민안전처 관계자는 “한동안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있으니 호우특보가 발효되거나 비가 내릴 때는 계곡, 유원지 등 위험한 곳은 출입을 자제하고 안전한 곳으로 미리 대피해 고립되거나 급류에 휩쓸리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산간계곡에서는 산에 내린 비가 일시에 계곡으로 쓸려 내려오므로 하류지역에는 비가 내리지 않아도 갑자기 많은 계곡물에 고립되거나 휩쓸리는 사고를 당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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