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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에도 올레길 생긴다
몽골에도 올레길 생긴다
  • 임효진 기자
  • 승인 2017.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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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주올레에서 코스 조성, 표식·브랜드 디자인한 ‘몽골올레’…6월 18일~19일 개장

걷기 여행을 통해 느림의 미학과 치유를 경험하게 한 올레길을 이제 몽골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사)제주올레는 지난해 6월 제주관광공사, 울란바토르시 관광청, 울란바토르 관광협회와의 협약을 통해 조성한 몽골올레 2개 코스를 오는 6월 18일, 19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몽골올레는 제주올레길을 이끄는 길표지 간세(제주올레의 상징인 조랑말의 이름)와 리본을 사용해 올레꾼들에게 친근함을 주면서도 제주와 또 다른 몽골의 대자연과 사람, 문화를 두발로 걸으며 새롭게 마주하는 길이다.

1코스는 총 길이 14.5km로 울란바토르 시 외곽에 위치한 마을에서 시작해 오름, 게르, 작은 숲, 그리고 다시 마을로 이어지는 순도 높은 자연의 흙길을 걸으며 웅장한 대자연이 배경이 되어 주는 길이다.

2코스는 총 길이 11km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테를지 국립공원을 중심으로 몽골의 자연을 오롯이 만끽할 수 있는 코스다. 큼지막한 오름 위 풍광이 일품이며 걷기 여행 이외에도 승마, 야크 체험뿐 아니라, 게르에서 하룻밤 머물며 밤하늘 가득한 별을 보기에도 좋다. (사)제주올레는 오는 6월 개장하는 2개 코스를 포함해 2019년까지 총 4개의 몽골올레 코스를 연다는 계획이다.

(사)제주올레는 오는 6월 18일(일)~19일(월) 지역 주민 및 관계자가 모두 모여 몽골올레를 함께 걷고 문화를 교류하는 개장 행사를 연다. 함께 하고 싶은 국내 올레꾼을 위해 공정 여행 전문 예비 사회적기업인 (유)퐁낭과 함께 인천·부산·제주에서 출발하는 4박 5일 여행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몽골올레 걷기, 승마 체험, 몽골 역사를 알 수 있는 사원 및 시내 관광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인천·제주 출발은 6월 17일(토) ~ 6월 21일(화), 부산 출발은 6월 16일(금) ~ 6월 20일(월)로 참가비는 1인 147만원이다. 자세한 일정 및 신청 방법은 제주올레 홈페이지(www.jejuoll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제주올레 콜센터 064-762-2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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