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맞춤 DSLR, 펜탁스 K70
아웃도어 맞춤 DSLR, 펜탁스 K70
  • 글 이지혜 기자 Ι 사진 양계탁 기자
  • 승인 2017.02.0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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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급의 탈을 쓴 고급’ ,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자유자재 촬영 가능

최근 펜탁스 K70은 출시와 동시에 ‘보급의 탈을 쓴 고급’ 이란 수식어를 차지했다. 지난 2015년 펜탁스가 내놓은 K20의 후속작인 K70은 방진·방적 구조를 채용,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아웃도어 맞춤형 카메라다.

아웃도어에 걸맞은 스펙부터 찾아보자. K70은 광학 뷰 파인더의 시야율은 약 100%, 4.5 스탑의 손 떨림 보정 기능을 갖췄다. 걷거나 뛰거나 혹은 그러한 피사체를 촬영할 때 적합하다. 방진?방적 구조가 적용돼 물속에서는 아니지만, 비가 오거나 눈이 오는 상황에서도 거침없이 카메라를 꺼내 들 수 있다.

-10도 내한 성능까지 갖춰 요즘 같은 한겨울에도 든든하다. 장갑을 끼고도 편하게 그립을 잡을 수 있고 카메라 상단의 모드 다이얼을 조작할 수 있다. 액티비티한 아웃도어 활동 중에도 촬영을 위해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다. ‘야외 모니터’ 기능은 촬영 장소에 따라 LCD 화면 밝기가 알맞게 조절된다.

펜탁스 제공.

‘보급기 라인업의 탈을 쓴 고급기’란 수식어에도 이유가 있다. 센서 시프트를 이용한 초 해상력 기술이자 펜탁스 자체 기술 중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리얼 레졸루션 시스템을 탑재했다. 바디의 SR 시스템을 이용해 이미지 센서 유닛을 1픽셀피치씩 미세하게 이동시켜 4회 촬영 후 1장으로 합성, 초고해상도 이미지를 구현하는 기술이다.
광학 로우 패스 필터와 동등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디지털 보정 기능인 로우 패스 셀렉터도 챙겨 넣었다. 이외에도 피부색 보정 기능, 무선 LAN을 통한 무선 전송 기능 등 PENTAX SLR 상위 기기가 지니고 있는 기능 역시 포함했다.
동영상 기능도 강력하다. 1,920 × 1,080 : 60i / 30p의 풀 HD 동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대응 렌즈를 사용하면 연속 AF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일정 간격 촬영 사진을 동영상으로 저장하는 4K 인터벌 동영상, 빛의 궤적을 인터벌 동영상으로 기록 할 수 있는 스타 스트림 등의 촬영 기능도 갖췄다.

방진·방적 성능의 바디와 스위블 LCD 모니터, 콤팩트한 디자인과 뛰어난 기동성을 모두 갖춘 K70. 가볍고 작아 DA 렌즈 시리즈와 함께 등산, 스키,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 시 더욱 쉽고 직관적인 촬영이 가능하다. 세로로 디자인된 그립으로 장갑을 낀 채도 바디를 정확히 쥘 수 있다.

펜탁스 고유 기술인 SP 코팅을 이미지 센서에 입혀 센서 표면에 먼지가 붙는 것을 방지한다. 센서 표면에 먼지가 남아 있는 경우 펜탁스 기술인 DR(먼지 제거) 메커니즘을 이용해 고속 진동으로 먼지의 탈락을 유도한다. 촬영 이미지에 먼지 입자가 나타나지 않도록 하는 기술이다.

네 방향 버튼으로 조작할 수 있고, 장갑을 낀 채로도 버튼을 쉽게 감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모드 다이얼은 매우 부드러워 회전이 쉬운데, 빠른 촬영을 위해 배려한 펜탁스의 세심함이 돋보인다. 4.5 단계의 보정 효과를 갖춘 SR(손 떨림 보정) 기능 역시 펜탁스 K70의 강점이다.

약 2424만 화소/ ISO 100~102400 / 로우패스 필터리스
크기 약 125.5mm(폭) x 93.0mm(높이) x 74.0mm(두께) (돌출부 제외)
무게 약 628g (바디)
소비자가격 92만 원 (바디)
세기P&C www.saek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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