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믹, 모든 스키어를 더 나은 스키어로!
아토믹, 모든 스키어를 더 나은 스키어로!
  • 글 이슬기 Ι 사진 정영찬 Ι 사진제공 아머스포츠코&
  • 승인 2017.01.1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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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ARE SKIING!’

온 세상을 뒤덮은 새하얀 눈과 살을 에는 듯 차가운 바람, 스키의 계절이 돌아왔다. 본격적인 시즌에 접어들면서 전국의 스키장은 오매불망 겨울을 기다려온 스노스포츠 마니아들의 발길로 분주한 모양새다. 한때 붐을 이뤘던 스노보드는 눈에 띄게 줄었지만,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1년여 앞두고 스키 시장은 꾸준한 증가세를 띠고 있다. 바야흐로 스노스포츠의 계절을 맞아 전 세계 알파인 스키 시장 점유율 1위에 빛나는 아머스포츠그룹 <아토믹>을 들여다봤다.

OUTLINE
스노스포츠 장비 전문 브랜드 아토믹Atomic은 스키를 비롯해 보드, 부츠, 바인딩, 헬멧, 고글까지 스노스포츠에 필요한 모든 장비를 소비자에 선보이고 있다. 특히 FIS 알파인 월드컵, 올림픽 등을 석권하고, 알파인 스키 부문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를 수성함으로써 그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는 브랜드다. 알파인 스키, 프리스타일 스키,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노보드 등 4가지 카테고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본사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주 알텐마르크트에 위치한다. 슬로건은 WE ARE SKIING!

HISTORY

1955 - 알로이스 로르모저 <아토믹> 설립
*아토믹의 역사는 단 4명의 직원으로부터 시작됐다. 설립 첫해, 아토믹은 1년간 총 40쌍의 스키를 생산했다.
1966 - 바그라인Wagrain 지역에 제조 시설을 세우면서 본격적인 스키 생산에 돌입, 연간 생산량은 약 5,000쌍
1971 - 알텐마르크트 임폰가우Altenmarkt im Pongau에 두 번째 공장 설립
*이후 생산 능력이 크게 향상된다. 아직도 대다수의 아토믹 제품이 이곳에서 생산된다.
1981 - 불가리아의 체펠라레Chepelare에 생산 시설 신설
*이로써 아토믹은 동유럽 지역에 공장을 세운 최초의 서유럽 기업이 된다.
1989 - 꾸준한 사업 영역 확대로 스키부터 바인딩, 부츠와 폴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생산이 가능한 제조 업체로 성장
1992 - 83만1,000쌍의 한 해 스키 생산량을 기록
1994 - 아머스포츠 그룹에 인수
~현재 - 오늘날에는 연간 60만 쌍의 스키를 생산 중

TECHNOLOGY
아토믹이 공언하는 목표는 ‘모든 스키어를 더 나은 스키어로make every skier a better skier’ 만드는 것. 이를 이루기 위해 아토믹은 1979년 바이오닉 시스템, 1980년 하이-비트로닉 구조 개발 등 획기적인 혁신을 거듭해 왔다.
더블데크Doubledeck - 부드러운 스키판 위에 강한 탄성을 가진 컨트롤 데크를 추가한 이중구조 기술. 설면으로부터 전해오는 떨림과 진동을 탁월하게 흡수한다. 전 세계 국가대표 선수의 70% 이상이 더블데크 기술이 적용된 스키를 사용하고 있다.
라이브핏LiveFit - 발의 모양에 따라 형태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스키 부츠 기술.
메모리핏MemoryFit - 열을 이용해 부츠가 사용자의 발에 꼭 맞도록 피팅하는 기술.
레이스테크RaceTech - 발을 잡아주는 셸 구조를 강한 점착력의 수지로 제작해 순간적으로 강한 파워를 전달하도록 하는 기술.

ATOMIC IN KOREA
아토믹의 글로벌 비전은 ‘누구나 가장 좋아하는 스키 브랜드가 되는 것’이지만 국내 사정은 다르다. 다른 스포츠·아웃도어 활동에 비해 새로운 인구의 유입이 적은 편이기 때문에 전문가용의 하이엔드 제품 위주로 소비되는 것이 사실이다. “몇 년 전 불었던 스노보드의 선풍적인 붐은 사그라들었지만, 스키 시장은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스키 시장은 앞으로도 긍정적이라고 봅니다.” 아머스포츠코리아 이두홍 과장(아토믹 브랜드 매니저)의 전망이다.

BEST SELLER
아토믹의 회전 스키는 매 시즌마다 기술 발전과 혁신을 거듭하여 새로운 모델을 선보이며 스키어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REDSTER FIS M SL

길이/회전반경: 165㎝/12.5m
사이드컷: 117-65.5-101.5㎜
고밀도의 단단한 우드 코어와 풀사이드웰의 샌드위치 구조의 남성용 모델. 과거의 분리형 인터페이스와는 다르게 앞뒤 전체 길이가 일체형으로 만들어진 레이스 인터페이스 구조가 특징이다. 최신 월드컵 기술이 적용된 회전용 스키로서 마셀 히르셔 등 아토믹 월드컵 선수들의 경기용 스키로 사용되고 있다.

REDSTER FIS W SL

길이/회전반경: 157㎝/12.7m
사이드컷: 미공개-66.3-미공개㎜
턴 후반부의 달리기 혹은 빠져나감을 중시하도록 뒷부분이 얇게 만들어진 여성용 회전스키. 남성용 모델보다 회전반경이 큰 것이 특징이다. 미카엘라 쉬프린과 아토믹 월드컵 선수들의 경기용 스키로서 레이싱 선수 출신과 최상급자를 위한 제품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국가대표 강영서 선수가 사용하고 있다.

BLUESTER SL PRO

길이/회전반경: 165㎝/12.5m
사이드컷: 117.5-65.5-101.5㎜
쇼트 바이오닉 사이드월 기술이 도입돼 스키의 탄성이 오래 유지되는 장점이 있다. 매일 스킹을 하는 인스트럭터들에게 유리한 제품. 레이스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손실 없는 힘의 전달이 가능하다. 또한, 울트라 파워 우드코어로 제작해 빠른 스피드 상황에 최적화됐다. 한국과 일본만을 위한 전용 모델로, 빠른 스피드와 큰 리바운드를 원한다면 안성맞춤.

BLUESTER DOUBLEDECK 3.0 SX

길이/회전반경: 160, 165, 170㎝/10.5, 11, 12.5m
사이드컷: 125.5-69-111㎜
날렵하고 다이나믹한 엣징과 고속에서 상당한 안정감을 제공하는 최상급 스키. 숏턴에 초점을 맞춘 아토믹의 대표적인 회전계열의 SX다. 파워 우드코어와 태퍼드 사이드월을 적용해 스피드를 가속했다. LEVEL 2~3을 준비하는 최상급자에게 알맞으며, 엑스 월드컵 바인딩 장착으로 스키 중심 이동이 가능하다.

DOUBLEDECK SL MLT

길이/회전반경: 153, 159, 165, 171㎝/11m(165기준)
사이드컷: 125.5-69-111㎜(165기준)
상판과 하판을 결합해 진동을 줄이고 안정감을 높이는 더블데크를 접목한 모델. DD3.0 전용의 레이스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과거 모델보다 조금 낮은 높이와 가벼운 무게로 직관적인 스키 조정이 가능하다. 월드컵 기술을 적용한 상급 회전 일반모델로서 레이서, 최상급자, 상급자 모두를 아우른 범용성이 특징이며, 강성과 스피드, 강한 리바운드를 제공하는 회전전용 모델이다.

BLUESTER DOUBLEDECK SC

길이/회전반경: 155, 160, 165㎝/9.9, 10.5, 11m
사이드컷: 125.5-69-111㎜
우직하고 강한 리바운딩을 선사하는 포플라 나무 대신 고가의 카브라 우드를 사용한 제품. 기존의 상급자 계열 스키에서 맛볼 수 없었던 민첩함과 빠른 기술적 우위를 느낄 수 있다. 태퍼드 사이드월을 적용해 스피드를 가속시켰다. 기술선수권 대회를 준비하는 스키어에게 추천하는 제품.

REDSTER TR White

길이/회전반경: 157, 165, 171, 176, 183㎝/11.7m(165기준)
사이드컷: 124-70-111㎜(171기준)
레이스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강한 설면에서 정확한 턴과 에지 그립력을 강화시킨 아이템. 강설에서 정교한 조절을 할 수 있도록 풀사이드월 기술을 채택했으며 티타늄 레이어가 들어가 외부 충격에도 강하고 고속에서 안정감을 준다. 월드컵 스키의 최상급 모델보다 부드러운 편으로, 반경이 짧아 숏턴을 연습하는 스키어에게 최적화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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