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올림픽·패럴림픽 예산 9,372억원 투입
평창 올림픽·패럴림픽 예산 9,372억원 투입
  • 임효진 기자
  • 승인 2017.01.1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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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7,311억원, 대회 개최‧준비 지원 1,666억원, 국가대표 훈련 395억원 지원

문화체육관광부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 대회(이하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2017년 범부처 평창올림픽 관련 예산으로 총 9,372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용평 알파인 스키장. 사진출처,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임박한 대회 개최‧준비 지원 예산은 범부처 차원에서 전년 대비 3배 증액된 1,666억 원을 지원하고, 마무리단계인 경기장, 대회교통망 등 시설비 지원은 전년 대비 55% 감소한 예산이 지원된다.

대표 선수 지원은 처음으로 연간 300억 원을 넘어선다. 문체부는 그간 이루어져왔던 종목별 전담팀(장비, 기술, 물리치료 등) 운영, 해외전지훈련 확대, 외국인 코치 영입 등에 대한 지원과 더불어 올해 초부터 준공되는 올림픽 경기장에서 직접 훈련하는 시간(사전적응훈련)을 최대한 확보해 지원한다. 평창동계패럴림픽 역시 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새롭게 메달유력선수 집중지원 및 전용훈련장 및 패럴림픽 경기장에서의 사전적응훈련을 지원한다.

대회 개최‧준비 지원 예산은 ▲주요 계기별 대규모 문화행사 개최 등 문화올림픽 본격 지원(387억 원) ▲가상현실‧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정보통신기술(ICT) 올림픽 실현(114억 원) ▲테스트이벤트(사전점검대회), 홍보, 보안 등 조직위 대회 운영 사업 지원(662억 원) ▲특구 관광 개발, 도시경관 개선 등 관련 사업(503억 원)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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