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식 인솔·담요·장갑으로 후끈한 겨울나기
충전식 인솔·담요·장갑으로 후끈한 겨울나기
  • 임효진 기자
  • 승인 2017.01.07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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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도 아웃도어 해야죠?…전기 힘을 빌린 온열 아웃도어용품전

겨울이 진정한 백패킹과 캠핑의 꽃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 사람들에게 겨울은 아무래도 밖으로 나가는 게 꺼려지는 계절이다. 아무리 캠핑이 좋다한들 수족 냉증과 오한으로 고문 같은 시간을 보내고 싶지는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쇼핑몰만 빙빙돌거나 집에만 있자니 그것도 답답하다. 따뜻하게 아웃도어 활동을 마음껏 할 수 있는 온열 제품들을 찾아봤다. 일단 핫팩은 넣어두시라.

사진출처. http://www.digitsole.com/

충전식 깔창, 디지트솔(digitsole)
블루투스로 연결하고 앱을 이용해 30~45까지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최소 2시간에서 최장 6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무게는 120~150g이다. 신발 모양에 맞게 잘라서 사용해도 되고 앱을 통해 걸음걸이 수와 칼로리 소모량도 알 수 있다. 가격은 199유로. 한화로 20만원이 넘어 비싼 편이다.

사진출처. http://www.plus-t-store.com/

뜨끈뜨끈한 신발 속, 윈터인솔(winter insole)
윈터인솔 역시 온열장치가 있는 깔창이다. 디지트솔과 차이점은 충전 포트가 없고 충전 패드를 사용해 무선으로 충전한다. 앱을 통해 활성화시키고 발 앞부분과 뒷부분에 있는 온도 조절 장치로 온도를 조절한다. 충전 시간은 3시간이며 최대 5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사진출처. https://www.gorumpl.com/

담요 충전해야지, 럼플(rumpl)
럼플은 충전식 담요이다. 보조배터리로 충전하고 방수 기능도 있고 탄소 난방 시스템을 적용해 쉽게 찢어지지도 않으며 보통 담요처럼 세탁도 할 수 있다. 오리털 충전재 제품과 합성 솜 제품 두가지 버전으로 출시됐고 오리털은 150×300mm 크기에 무게는 0.95kg, 합성 솜은 200×400mm 크기에 1.5kg이다. 열은 3단계로 조절할 수 있고, 한번 충전하면 약 4시간에서 1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오리털 충전재는 259달러, 합성 솜은 199달러이다.

사진출처. http://www.nsrriding.co.kr/

내 손을 잡아줘, NSR 발열 장갑
퓨처 테크 글러브 방한 발열 장갑은 충전해서 사용하는 발열 장갑이다. 3M에서 개발한 신슐레이터 신소재를 사용해 보온성은 높였고 하이포라 인서트를 사용해 방수·방풍·투습 기능이 있다. 최소 49도에서 최고 93도까지 온도를 높일 수 있고 49도로 사용할 경우 8.5시간, 93도로 사용할 경우 2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2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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