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입고마다 품절됐던 <인케이스>의 EO 트래블 컬렉션. 트랙토 컬렉션은 EO 트래블 컬렉션에서 확장된, 트래블러와 포토그래퍼를 위해 출시된 신상이다. 더플백과 스플리트 더플백 중 장착과 이동이 더 쉬운 백팩용 더플백을 살펴봤다.

먼저 튼튼하다. 탈색이나 변질되지 않고 방수에 최적화된 1,000D 타포린 소재와 방탄복에 적용될 정도의 경량성과 견고함을 가진 1,680D 발리스틱 나일론이 만났다. 옆면은 100D 타포린으로 내부 강화를 더했다. 실제로 날씨 저항력이 뛰어나고 충격이나 오염에 강하다.

등판이 편해 착용이 편하고 수납공간이 많다. 내부 메쉬 소재의 지퍼로 수납부를 나눠 사용할 수 있다. 환경에 따라 큰 장비를 수납해야 한다면 메쉬 지퍼를 열어 하나의 큰 보관함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디바이스 보호를 위한 노트북 전용 수납공간이 탁월하다. 함께 카메라를 넣어도 손상될 염려가 없다.

가장 큰 특징은 메인 수납공간이 전면으로 오픈되는 날개형이라는 것. 어떤 환경에서든 쉽게 내용물을 꺼내고 넣기 편리하다. 또 백팩 스트랩과 가슴 스트랩, 중량 배분을 위한 날개형 버클 스트랩은 유용하기도 하지만, 사용하지 않을 경우 숨길 수 있어 더욱 깔끔하다.

글 이지혜 / 사진 양계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