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특별한 잠…써머레스트, 네오에어 올 시즌 SV
조금 특별한 잠…써머레스트, 네오에어 올 시즌 SV
  • 글 이지혜 / 사진 정영찬 기자
  • 승인 2016.12.2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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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캠퍼가 특별히 춥거나 바닥 면이 거칠지 않는 한, 가성비를 고려했을 때 발포 매트리스를 최고로 꼽는다. 편하고 가볍기 때문이다. 하지만 땅이 고르지 못한 야영지나 동계캠핑에서 묵어야 한다면, 적당한 에어매트리스 하나는 필수다.

모든 장비가 그렇겠지만 에어매트리스는 더 꼼꼼히 따져야 한다. 내구성이 약하다면 뾰족한 지면이나 환경에 터지기 쉽다. 물론 발포보다는 따뜻하겠지만 공기 냉각이 겨울철 단열효과를 떨어트리기도 한다. 특히 입으로 직접 불 경우 습기가 들어가 얼거나 세척이 어렵다.

새롭게 출시될 <써머레스트>의 네오에어 올 시즌 SV는 에어 매트리스가 가질 수 있는 모든 단점을 고려했다. 내한온도 -17도에 튼튼하다. 무엇보다 가장 큰 특징은 스피드 밸브 시스템이다. 베르누이의 원리를 이용한 압력차로 공기를 불어 넣는 방법이다. 매트리스에 빠른 공기 주입을 위해 불어넣는 숨과 함께 빨려 들어가는 주변 공기를 이용한 방법이다.

쉽게 말하자면, 입으로 여덟 번만 불면 6.3cm의 빵빵한 에어메트리스가 완성이다. 더 놀라운 건 바람을 빼는 것. 벨트 클립만 풀어주면 ‘푸다닥’하며 모든 바람이 빠진다. 정리가 편하고 빠르다. 아름다운 눈과 알싸한 추위는 동계캠핑의 꽃. 하지만 텐트 안에서만큼은 춥지 말자. 겨울을 느끼되 잠은 푹 자자.

크기 51 x 183(cm)
무게 650g
두께 6.3cm
R-Value 4.9(내한온도 -17°C)
재질 폴리에스터
소비자가격 25만 원
호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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