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 초보자를 위한 추천 여행지 5선
다이빙 초보자를 위한 추천 여행지 5선
  • 글 사진 조인호(스쿠버블 대표)
  • 승인 2016.07.2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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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세부·태국 푸껫·필리핀 모알보알·일본 오키나와·필리핀 두마게티

스쿠버다이빙 사이트는 전 세계에 방대하게 존재하고, 개인마다 선호하는 기준이 다르므로 좋은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을 뚜렷이 나누기는 어렵다. 보통 초보자라면 접근성이 용이하고, 편안히 바다 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비용 부담이 크지 않은 곳을 권장한다.
접근성은 공항에 도착 후 숙소까지의 이동 편의성을, 비용은 항공료를 제외한 숙박과 다이빙 비용을 기준으로 삼았다. 그 외 수중환경, 다이빙 인프라, 관광 인프라를 고려해 5개 지역을 선정했다.

필리핀 세부
초보자에게 가장 부담이 되는 것은 비용이다. 그런 점에서 세부는 합리적인 가격에 최상의 스쿠버다이빙을 경험하기 좋은 장소다. 스쿠버다이빙 비용이 저렴한 곳 중 하나이고 항공료도 크게 부담이 없다. 가격 경쟁이 치열해 비용이 최저 수준인 만큼 지나치게 저렴한 곳 보다 안전과 서비스에 문제가 없는지 꼼꼼히 살펴볼 것. 수중 가이드가 자격은 갖추었는지, 가이드 1인이 몇 명의 다이버를 케어하는지 등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접근성 ★★★★
수중환경 ★★★
다이빙 인프라 ★★★
관광 인프라 ★★★★

태국 푸껫
스쿠버다이빙 교육의 메카다. 전 세계 스쿠버다이빙 강사들이 취업을 위해 모여드는 곳으로 다이빙을 처음 배우는 입문자에게 강추. 배를 타고 이동하는 시간은 1~2시간으로 조금 길지만 보트 컨디션이 매우 좋고, 다이빙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어 초보자에게는 안성맞춤. 11월부터 4월까지만 방문할 수 있는 시밀란 군도의 리브어보드는 푸껫의 상징과 같다.
접근성 ★★★★★
수중환경 ★★★★
다이빙 인프라 ★★★★★
관광 인프라 ★★★★★
비용 ★★★★

필리핀 모알보알
세부에서 차로 2시간 거리를 이동해야 해서 조금의 번거로움은 있지만 도심에서 떨어진 오지의 분위기를 흠씬 느낄 수 있다. 배를 타고 이동하는 시간이 매우 짧고, 대부분 리조트에서 5분 거리의 포인트에서 대규모 정어리 떼를 만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서 벅찬 감동이 보장된다. 오로지 스쿠버다이빙 여행만을 위한 곳으로 적합하다. 밤하늘에 쏟아지는 별 감상은 놓쳐서는 안 될 포인트.
접근성 ★★★
수중환경 ★★★★
다이빙 인프라 ★★★★★
관광 인프라 ★★
비용 ★★★★

일본 오키나와
2시간 비행거리로 아침에 한국에서 출발하면 당일 다이빙을 진행할 수 있어 접근성은 더할 나위 없다. 동남아 지역보다 수중생물 개체 수는 적지만 청명한 시야가 일품인 곳. 케라마 제도가 유명한 편이나 초보자에게는 오키나와 본섬의 보트 다이빙이나 중부 자탄조 지역의 비치 다이빙을 추천한다. 비치 다이빙은 물때를 맞추어야 하므로 현지에 능통한 강사와 미리 상의할 것.
접근성 ★★★★★
수중환경 ★★★★
다이빙 인프라 ★★★★
관광 인프라 ★★★★★
비용 ★★★★

필리핀 두마게티
천연 해양박물관이라고 불러도 좋을 최고의 다이빙 사이트이지만 초보자가 다이빙을 하는데 크게 어려움이 없는 곳이다. 다양하고 신기한 수중 생물을 수중 가이드와 함께 찾아낼 때마다 느끼는 희열은 경력자가 되어서도 다시 두마게티를 찾게 만든다. 비행기를 갈아타고 들어가야 하는 번거로움을 감안해도 후회가 없을 곳이다.
접근성 ★★★
수중환경 ★★★★★
다이빙 인프라 ★★★★
관광 인프라 ★★★
비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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