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FF Asia Stage Camp
월드 뷰티 피트니스&패션World Beauty Fitness&Fashion은 전 세계 30여 개 도시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피트니스 대회다. 올해 초에는 아시아 9개국을 총괄하는 WBFF 아시아 위원회가 출범했다. 그리고 올해, 드디어 2016 WBFF 아시아 챔피언십Asia Championship이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개최된다.

이에 발맞춰 WBFF 아시아 위원회에서는 첫 번째 대회를 기념하며 아웃도어크루와 함께 ‘WBFF 스테이지 캠프’를 준비했다. 캠프는 출전 선수를 대상으로 세계 챔피언의 노하우와 대회의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캠프에는 세계적인 피트니스 모델이자 2014 WBFF 세계 챔피언인 저스틴 곤잘레스Justin Gonzales를 초청했다.

서울 리버사이드 호텔에 50명이 넘는 피트니스 선수가 모였다. 머슬마니아Muscle Mania 챔피언인 홍주연 선수, 이소희 선수. 나바코리아Nabba Korea 비키니 챔피언 김혜영 선수, 송아름 선수. 그 외에도 많은 피트니스 선수가 캠프에 참석해 현장은 더욱 뜨거웠다. WBFF 스테이지 캠프의 진행은 박신 WBFF 아시아 의장이 맡았다. 그는 본격적인 캠프에 앞서 WBFF 아시아 협회를 소개하고 2016 WBFF 아시아 대회의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설명했다.

1 Round, Stage Walking & Posing WBFF
프로들의 강의가 시작됐다. WBFF 디바 피트니스 프로이자 피트니스 모티베이터로 통하는 고민수 선수가 가장 먼저 런웨이에 올라 무대에서 주목 받는 법과 효과적으로 어필하는 팁에 관해 설명했다. 그녀가 런웨이를 내려오자 WBFF 디바 비키니 프로 서보라, WBFF 메일 피트니스 프로 박영호 선수가 강의를 이어갔다.

잠시 후 남자가 보기에도 매력적인 외형을 가진, WBFF 세계 챔피언 저스틴 곤잘레스가 등장했다. 외국 남성 매거진의 화보를 보는 듯한 세련된 분위기를 풍기는 곤잘레스는 런웨이에 서자마자 참가자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티셔츠를 벗어 던졌다. 능숙한 워킹과 여유 있는 제스처를 취하며 뜨거운 환호를 받은 그는 쉬는 시간에는 참가자들과 함께 포토타임을 가졌다.

2 Round, Model Walking & Photo Pose
2006년 슈퍼모델 출신, 한국연예사관학교 모델과 학과장 자리에 있는 심하은 교수와 2013 슈퍼모델 이소라별이 런웨이에 올라 워킹의 기본인 모델 워킹과 무대에서 자신을 매력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시범과 실습을 통해 가르쳤다. 이번 라운드를 마지막으로 4시간의 짧지 않은 스테이지 캠프는 막을 내렸다. 참가자들은 행사장을 바로 빠져나가지 않고, 강사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거나 이야기를 나누며 여운을 즐겼다.

2016 WBFF Asia
그동안 국내에서 열린 피트니스 대회들을 보며 ‘한국에서의 피트니스 문화가 진정으로 전 세계와 교류하고 있는가’라는 의문이 들었다. 이번 스테이지 캠프에서 느낀 점은 WBFF가 문화 교류의 작은 시작일지도 모른다는 것. 한국의 피트니스 문화가 세계로 진출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한편, 아웃도어크루는 국내 피트니스 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WBFF 선수들과 도심 속에서 즐기는 ‘어반 피트니스Urban Fitness’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2016 WBFF 아시아 챔피언십 돌아오는 5월 22일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된다.
아웃도어X크루 www.outdoorxcrew.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