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령 폴리네시아의 심장…타히티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의 심장…타히티
  • 글 사진 이두용 차장
  • 승인 2016.05.1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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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문화의 중심지

음악엔‘바른마침’이란 말이 있다. 으뜸화음으로 시작해 곡을 진행하다가 마지막에 딸림화음에서 으뜸화음으로 마치는 것을 말한다. 1도 화음으로 시작한 곡이 마지막에 5도를 거쳐 다시 처음의 1도로 마치는 것인데, 쉽게 설명하면 종반부 가장 고조됐다가 끝날 땐 시작한 화음으로 마친다는 뜻이다. 타히티에서 일정을 시작해 타하와 모레아를 거쳐 마지막 코스로 다시 타히티로 돌아오면서 음악의 화성을 떠올렸다.

▲ 타히티는 사실 서핑의 발상지로 과거 폴리네시아인들을 통해 하와이로 전해졌다고 한다. ⓒTahiti Tourisme

▲ 타투는 과거 각 부족의 특징과 정체성을 나타내는 상징이었는데 이 문화 역시 타히티에서 시작되었다. ⓒTahiti Tourisme
Good Bye Moorea, Hello Tahiti!

이른 아침 자연스레 눈이 떠졌다. 고요했다. 그러고 보니 타히티에선 파도소리를 들어보지 못했던 것 같다. 잠잠하고 잔잔하다. 도시의 일상에서 크고 작은 파도를 만나 상처 입은 사람들이 가만히 머무르며 치유하기 좋겠다. 이곳.

타하에서 그랬듯 모레아와의 작별도 애잔했다. 섬은 억겁의 시간을 끌어안고 이 땅에 그대로 있었을 텐데 그저 왔다가 금세 떠나는 사람들은 기뻐하기도 슬퍼하기도 한다. 모레아에서 마지막 식사를 하고 리조트를 크게 한 바퀴 돌아봤다. 걸음마다 아쉽다.

타히티행 페리를 타기 위해서 선착장으로 향했다. 아침까지 잔뜩 흐렸던 날이 풀리면서 사방이 밝아진다. 모레아도 동양에서 온 이방인에게 아쉬운 마지막 인사를 고하는 것 같았다.

선착장은 활기찼다. 세계 곳곳에서 날아온 관광객들과 이곳에서 태어나 터전을 이룬 원주민으로 북적였다.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며 배 시간을 기다리는 모습은 어느 나라나 똑같은 것 같다. 그러고 보면 어디를 가나 환경과 문화, 생김만 다를 뿐 행복을 추구하며 사는 모습은 모두 비슷하다.

이곳 사람들은 몸에 유난히 타투를 많이 한다. 이곳의 오랜 문화이기 때문이다. 타투는 과거 각 부족의 특징과 정체성을 나타내는 상징이기도 했다. 그래서 부족마다 저마다의 독특하고 정교한 타투를 통해 그들의 예술성과 우월성을 나타냈다고 한다. 사실 타투Tatoo라는 단어가 타히티에서 유래했다는 말도 있다. 전설에 의하면 타투의 신 토후Tohu가 바다의 온갖 물고기를 아름다운 색과 그림으로 표현했고 이곳 사람들이 그걸 몸에 새기게 되었다고 한다. 선착장에서 만난 타히티 사람들 역시 팔과 다리, 등, 어깨에 자연에서 착안한 듯한 다양한 모양의 타투를 가지고 있었다.

페리가 선착장을 벗어나자 어디가 하늘이고 어디가 바다인지 모를 만큼 지천이 파란 물감을 뿌려놓은 듯 시퍼렇다. 며칠간 흐렸다 맑기를 반복했지만 한 번도 본 적 없는 오롯한 맑은 날이다. 타히티로 향하는 마지막 여정이 기대됐다. “Good Bye Moorea, Hello Tahiti!”

▲ 타히티 시장인 파페에테 마르세Marche de Pape’ete는 타히티 최고 명소로 관광객들이게도 인기다.

TAHITI in the TAHITI

타히티 페리 선착장이 가까워지자 섬을 크게 두르고 있는, 이들의 신앙과도 같은 마나Mana가 느껴지는 듯했다. 하늘은 우리나라 가을날처럼 한없이 푸르렀고 구름은 도시를 덮은 보호막처럼 따뜻해 보였다. 드디어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의 주도 타히티다.

타히티는 118개 섬으로 이루어진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의 정치·경제·사회·문화 중심지다. 타히티 북서쪽에 위치한 수도 파페에테Papeete에는 전 세계와 소통하는 국제공항과 118개 섬을 왕복하는 페리 선착장이 있다. 그 때문에 타히티는 관광이나 휴양보다는 보라보라나 모레아 등으로 가기 위해 머무는 곳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곳은 사실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의 과거와 오늘이 오롯하게 숨 쉬고 있는 곳이다. 현재의 타히티를 살고 있는 원주민들과 어울려 도시와 자연을 톺아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이기도 하다.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인구의 70% 정도가 이곳에 살고 있다.

선착장에서 내려 파페에테 시내로 걸어 들어갔다. 여느 나라의 도시처럼 활기가 넘친다. 타하와 모레아에서 본 고요한 휴양지의 모습과 대조된다. 타히티 최고 명소인 전통시장 파페에테 마르세Marche de Pape’ete로 향했다.

▲ 7,000㎡의 넓은 시장 안이 총천연색으로 채색이라도 한 듯 알록달록했다.

시장에 들어서자 “우와!” 하며 입이 떡 벌어졌다. 7,000㎡의 넓은 시장 안이 총천연색으로 채색이라도 한 듯 알록달록하다. 이곳에서 생산한 과일들과 채소, 육류를 비롯해 화려한 화관과 조개 목걸이, 흑진주 등의 기념품까지 형형색색의 상품이 일행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중 가장 큰 인기를 누리는 것은 단연 모노이 오일Monoi Oil이다. 타히티 국화인 타아레를 넣어 정제된 코코넛 오일과 혼합해 만든 것인데 향기도 좋은데다 용도까지 다양해 최고의 특산품으로 꼽힌다. 피부 보습과 미용에는 물론 비단결 같은 머릿결을 유지시켜주는 마법 같은 오일이라고. 더욱이 가벼운 질병에는 증상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어 타히티 사람들에겐 만병통치약으로 통한다. 덕분에 파페에테 마르세를 찾는 관광객에게도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이다. 시장 안은 타히티의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과 잠시 머무는 사람들이 어울려 활기찬 교집합을 이루고 있었다.

▲ 인터콘티넨탈 리조트는 도심과 국제공항, 페리 선착장과 지척이다.

▲ 원죄 없는 성모성당은 타히티에서 가장 오래된 가톨릭 유적으로 당시 프랑스 식민지 역사를 대변한다.
타히티 아웃도어 코드; 서핑

시장을 벗어나 거리로 발걸음을 돌렸다. 파페에테의 도심이 궁금해서였다. 차도는 생각보다 많이 막혔다. 교통 혼잡은 물론 인적마저 드물었던 타하와 모레아의 거리와 비교됐다.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의 118개 섬이 어떻게 다른지 시간이 되면 돌아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큰 도로가 나타나자 말끔하게 지어진 신식 건물들이 즐비했다. 이 거리만 보면 타히티는 여느 나라의 도시와 다를 게 없었다. 여러 개 영화를 상영하고 있는 멀티플렉스 영화관도 몇 개 보인다. 타히티에 오기 며칠 전 한국에서 보았던 영화를 이곳에서도 상영하고 있었다. 프랑스어로 적힌 포스터를 보니 신기하다. 극장은 가벼운 복장으로 나들이 나온 가족과 연인으로 북적였다.

도로가 몇 갈래로 나뉘는 곳 한가운데에 영화에서나 봤을 법한 빨강과 노랑이 어우러진 예쁜 교회 하나가 서 있었다. 이곳의 명소이면서 유적지인 ‘원죄 없는 성모 성당Cathedrale de l’Immaculee Conception’이다. 파리의 명소를 기리는 뜻에서 노트르담 성당이라고도 부른다. 1844년 지어진 이 성당은 타히티에서 가장 오래된 가톨릭 유적으로 당시 프랑스 식민지 역사를 대변해주고 있는 건물이다.

▲ 파페에테 거리는 여느 나라의 도시와 다를 게 없었다. 시내의 멀티플렉스 영화관.

도로를 건너자 이곳의 아웃도어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스포츠 용품점과 브랜드 매장이 즐비했다. 대부분 서핑과 관련한 숍이었다. 워터스포츠 브랜드 빌라봉BILLABONG과 멀티 스포츠 브랜드 퀵실버QUIKSILVER, 서핑 브랜드 서프라이더SURFRIDER 등의 매장이 눈에 띄었다.

매장 안에는 서핑과 워터스포츠에 어울리는 의류와 보드, 신발, 모자, 가방 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이 전시돼 있었다. 이곳 젊은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아웃도어 액티비티가 서핑이다 보니 매장을 찾은 사람도 많았다.

중심가 분위기는 젊고 활기가 넘쳤다. 타하와 모레아에서 매일 밤을 물들였던 타히티 전통춤의 정열이 파페에테 도심의 젊은이들에게서도 느껴지는 듯했다. 남태평양의 에너지를 근원으로 과거에서 오늘까지 마나의 힘을 받으며 사는 까닭일까.

▲ 거리엔 타히티 아웃도어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핑 브랜드 매장이 즐비했다.

교통과 관광의 명소

숙소는 말 그대로 코앞이었다. 도심과도 가깝지만, 파페에테 국제공항, 페리 선착장과도 지척이다. 일행이 묵은 인터콘티넨탈 타히티 리조트Intercontinental Tahiti Resort 얘기다. 시장에서 차에 오르는가 싶었는데 바로 도착했다. 타히티에서 교통과 관광의 명당이다.

이곳은 타히티에서 가장 많은 룸을 보유한 리조트로 투숙객만 사용할 수 있는 전용 해변과 인피니티 풀, 수중 바 등 편의시설이 훌륭하다. 타하와 모레아, 보라보라의 리조트처럼 오롯한 휴양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인근에 있는 도심과 자연 관광지에서 색다른 액티비티와 투어를 만끽할 수 있다.

▲ 탁 트인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전망 좋은 3층 숙소에 올라오니 마천루가 따로 없다.

리조트 내에 다양한 시설이 있어 일정 내내 리조트 안에만 머물러도 좋을 정도. 단층인 수상 방갈로에서 머물다가 탁 트인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전망 좋은 3층 숙소에 올라오니 높지도 않은 곳인데도 마천루에 오른 것처럼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 들었다.

가족이나 연인이 찾는다면 해변 위 잔디밭 사이로 난 산책로를 거니는 것도 추천한다. 야자수 아래로 길게 이어진 예쁜 길을 보고 있으니 사랑하는 사람과 걸으면 없던 애정도 피어오를 것 같아 보였다.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의 주도이다 보니 각 섬을 오가는 대형 페리에서부터 리조트 양쪽으로 휴양을 즐기러 나온 크고 작은 요트 등 볼거리가 많다. 해변에 놓인 비치 체어에 몸을 뉘어 시시각각 변하는 바다·하늘의 조화와 눈앞을 지나는 비행기, 페리, 요트 등을 지켜보는 것도 재미다.

▲ 시시각각 변하는 바다·하늘의 조화와 눈앞을 지나는 페리, 요트 등을 지켜보는 것도 재미다.

잔잔한 바다 위에서 패들 보드를 즐기는 가족이 보였다. 기다란 보드 위에 아빠와 두 아들, 딸이 함께 타고 있는데 아빠의 패들링이 힘차 보인다. 곳곳엔 카약과 카누를 즐기는 사람도 많다. 리조트 안 해변은 언제나 인기 만점이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나만의 바다에서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니 일찍부터 자리를 차지하려고 서두른다.

인터콘티넨탈 타히티 리조트를 찾을 땐 야간 공연도 챙겨서 보자. 타히티에서 가장 유명한 전통 무용수들이 이곳에서 공연을 펼친다. 시간과 요일만 미리 확인하면 이곳 사람들도 열광하는 대스타(?)의 전통춤을 관람할 수 있다.

▲ 리조트 안 해변은 나만의 바다에서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언제나 만원이다.

전 세계 서퍼들의 취향 저격지

타히티에서의 마지막 날이 찾아왔다. 양손을 펼쳐놓고 손가락을 하나씩 접어가며 셈을 했는데 결국 마지막 손가락이 접혔다. 이제 타히티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은 딱 하루. 오늘 투어는 타히티에서 다양한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신디Cindy와 함께하기로 했다.

타히티 섬은 숫자 8이 우측 아래로 누운 것 같은 모양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몸체와 머리 둘로 나누어 타히티 누이Tahiti nui와 타히티 이티Tahiti iti로 부른다. 파페에테를 중심으로 한 도시는 타히티 누이에 있고 타히티 이티에는 각종 휴양지와 액티비티 코스가 있다.

오늘 프로그램은 타히티 이티에 있는 테아후푸Teahupoo에서 가벼운 트레킹과 워터 체험으로 준비됐다. 그런데 날씨가 문제였다. 오늘 프로그램을 하려면 배를 타고 가야하는데 폭우로 인해 목적지로 이동할 수가 없었다. 안타까움에 발을 동동 굴렀지만 어쩔 수 없었다.

날씨는 좋지 않았지만 테아후푸 바다 위엔 거친 바다를 헤치며 서핑을 즐기는 서퍼들이 보였다. 일행은 안타까움을 내려놓고 서퍼들이 자연과 하나 돼 펼치는 대본 없는 공연을 지켜보기로 했다. 거대한 파도를 맞아 자신의 몸을 내던져 즐거움을 찾는 서퍼들의 모습은 손끝이 아리는 쾌감을 선물했다.

▲ 테아후푸 인근은 세계에서 몰려든 서퍼들로 언제나 활력이 넘친다.

▲ 타히티 아일랜드 지도 ⓒTahiti Tourisme North America
사실 오늘날 서핑이 이곳 타히티에서 시작되었다는 걸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과거 폴리네시아인들이 널빤지로 바다 위에 올라 낚시를 하고 놀이를 즐긴 것에서 유래돼 하와이를 통해 세계로 전해졌다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은 하와이를 서핑의 발상지로 알고 있다.

더욱이 이곳 테아후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서핑 포인트다. 이곳의 파도는 워낙 세고 빨라서 워터스포츠 브랜드 빌라봉의 서핑대회가 이곳에서 열린다고 한다. 액션캠의 대명사인 고프로도 최신 기종의 360도 영상을 이곳에서 촬영한 걸로 알려졌다.

타히티의 대표 아웃도어 액티비티인 서핑을 생생하게 지켜본 것으로 타히티의 전 일정이 마무리됐다. 한국으로 돌아오기 위해 공항으로 향하는 길, 타히티에서의 시간을 곱씹어봤다. 맑음의 끝을 알 수 없었던 공기와 물, 과거를 끌어안고 오늘을 사는 원주민들, 이들의 중심을 이끌고 있는 마나. 잊지 못할 것이고 잊지 않을 것이다. 기억이 흐려지기 전 곧 다시 찾게 되겠지.

에어타히티누이 Air TahitiNui

타히티로 소통하는 지름길
하늘 위의 안락한 휴양지

아쉽게도 아직 한국에서 타히티까지 직항은 없다. 하지만 일본 동경의 나리타공항을 통해 떠나는 방법도 부족하지 않다. 바로 에어타히티누이만의 서비스와 편의 때문이다. 11시간 10분의 긴 비행 동안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편안하고 안락한 시간을 보장하는 에어타히티누이는 타히티에 도착하기 전부터 아름다운 티아레Tiare와 함께 타히티의 매력을 선보인다.

편리한 항공 스케줄

매주 월요일과 토요일 인천을 출발, 나리타를 경유하여 타히티까지 당일 연결이 가능하다. 돌아오는 항공편 역시 매주 금요일과 일요일 나리타를 경유해 인천까지 당일 연결할 수 있다. 수하물은 인천에서 타히티까지 한 번에 보내지기 때문에 경유지에서 수하물을 찾는 번거로움 없이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다. (인천~나리타 구간은 대한항공과 공동운항하고 있다)
*상세 스케줄표 및 기타 항공사 정보는 홈페이지(www.airtahitinui.com/kr-ko)를 통해 자세히 알 수 있다.

폴리네시안 스타일 기내 서비스
에어타히티누이에 탑승하는 모든 승객에게 타히티의 국화인 티아레Tiare를 선물한다. 작지만 에어타히티누이만의 특별한 감성 서비스다. 탑승 시 받게 되는 티아레 꽃봉오리는 운항 중 점차 피어나는데, 신선한 꽃향기가 긴 여행에 활력소가 되어 준다. 또한, 항공기 뒤편 갤리에는 장거리 비행 중 허기진 탑승객이 언제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삼각김밥, 라면, 샌드위치, 음료 등을 갖춰 놓았다.

최신식으로 리뉴얼된 좌석
에어타히티누이는 현재 거의 전 좌석을 리뉴얼 했다. 마무리단계에 있는 이번 캐빈 리노베이션을 통해 더욱 산뜻하고 편리해진 좌석이 도입되었다.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은 인기 있는 서비스 클래스로 거의 모든 항공편에서 만석을 자랑한다. 덕분에 기존의 24석에서 32석으로 좌석 수를 늘렸다. 좌석 역시 코쿤 스타일로 새롭게 변경되었다. 이코노미 클래스도 타히티의 에메랄드 빛 바다를 닮은 산뜻한 시트로 변경되었고, USB 포트를 탑재한 개인 모니터를 장착해 장거리 비행에 빠질 수 없는 태블릿·휴대전화 등 전자기기의 사용을 더욱 편리하게 했다. 좌석 배열 역시 2-4-2 배열로 일행과 나란히 앉아 여행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히든 아일랜드 프로모션
보라보라Borabora로 대표되고 있는 프렌치 폴리네시아는 총 118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보라보라 이외에도 모레아, 타하, 랑기로아, 티케하우 등 다양한 매력을 지닌 섬들이 가득하다. 에어타히티누이에서는 프렌치 폴리네시아의 허브공항인 타히티 섬에서 주변 섬들로 연결할 수 있는 국내선(에어타히티에서 운항 중) 항공편을 국제선 항공권에 더하여 저렴한 운임으로 제공하고 있다. (해당 프로모션 항공권은 에어타히티누이 콜센터를 통하여 구매 가능)

또한 모레아 및 타하 상품을 중심으로 구성된 히든 아일랜드 연합 상품을 주요 여행사에서 판매하고 있어 좀 더 쉽고 편리하게 타히티의 숨겨진 보석 같은 섬들을 여행할 수 있게 했다.

취재협조 타히티관광청(www.tahiti-tourisme.org), 프랑스관광청(kr.france.fr), 에어타히티누이(www.airtahitinui.com), South Pacific Tours 한국오피스(02-566-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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