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 스파이더 힐 클라임 챔피언십 개최…대회 수익금은 패럴림픽 선수 지원
서울의 라이딩 명소 북악 스카이웨이에서 사이클 축제가 열린다. 스포츠 브랜드 스파이더는 오는 5월 21일 스파이더 힐 클라임 챔피언십SPYDER HILL CLIMB CHAMPIONSHIP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스파이더 코리아가 주최하고 대한장애인사이클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로드 사이클 동호인 및 국내 거주하는 외국 동호인을 대상으로 한다.
▲ 오는 5월 21일 북악 스카이웨이에서 스파이더 힐 클라임 챔피언십이 열린다. |
대회에는 광저우 아시안 게임 사이클 국가대표 출신 최진용 선수가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최진용 선수는 북악산 코스를 사전에 레이스하고 공략법 및 업힐 전략, 코스 레코드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권기현 대한장애인사이클연맹 회장은 “스파이더 힐 클라임 챔피언십이 장애와 비장애의 편견을 넘어 생활체육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리우 패럴림픽 2016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사이클 선수들에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의 수익금 및 참가자 기부금은 후원 기금으로 조성돼 리우 패럴림픽 2016 사이클 종목 참가 선수들을 지원하게 된다. 참가 접수는 오는 27일까지 선착순이며, 더욱 자세한 내용은 스파이더 힐 클라임 챔피언십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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