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한강공원서 자전거 배우세요!”
“올봄, 한강공원서 자전거 배우세요!”
  • 이슬기 기자
  • 승인 2016.04.0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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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10월까지 무료 교육 프로그램 열려…1500여 명 대상 총 50회 운영

따뜻한 봄의 시작인 4월, 서울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해 광나루 한강공원에서 무료 자전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성인 자전거 교실과 어린이 자전거 교실로 나뉘어 시행된다.

▲ 이달부터 10월까지 광나루 한강공원에서 무료 자전거 교육 프로그램이 열린다.

어린이 자전거 교실은 이달부터 10월까지 평일 총 30회 서울 시내 유치원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유치원 야외 체험활동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이론 및 실습교육을 통해 안전 장구 착용의 중요성과 자전거 타기의 재미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4월부터 9월까지 총 20회 운영되는 성인 자전거 교실은 초급반과 중급반이 별도로 열린다. 초급반은 광나루 자전거 교육장에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진행하고, 중급반은 광나루 인근 자전거 길을 직접 라이딩한다. 초급에서 중급으로 실력이 향상될 경우 한강 자전거길 단체 라이딩 경험도 즐길 수 있다.

자전거는 교육기관에서 무료로 대여 가능하며, 안전 문제 등에 따라 교육생 수는 1회 30명으로 제한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한국어린이안전재단(www.childsafe.or.kr, 02-406-5869)에 문의하면 된다.

황보연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광나루 한강 공원에서 운영하는 자전거 교육을 통해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자전거 안전사고를 줄이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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