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맥 문학길’ 산책 가이드
‘태백산맥 문학길’ 산책 가이드
  • 김경선 기자
  • 승인 2011.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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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푸마와 함께하는 KOREA TRAVEL 보성 ③ ‘태백산맥 문학길’ 산책

▲ 현부자집에는 일본식 건축양식이 가미됐다. 한옥에서는 볼 수 없는 대문 위의 루가 당시 현부자집의 부를 대변하는 듯하다. 
문학 트레킹은 진트재나 태백산맥문학관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다. 두 곳 모두 벌교 외곽에서 안통으로 들어오며 소설 속 배경지를 둘러볼 수 있기 때문이다. 벌교 읍내는 생각보다 넓지 않아 소설 속 배경지의 정확한 위치만 안다면 도보로 3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하지만 수십 년의 세월이 흐른 만큼 옛 모습을 찾아가며 이동한다면 4~5시간 정도 예상하는 것이 좋다. 또한 현재 길을 안내하는 이정표가 설치돼 있지 않기 때문에 길눈 어두운 이들은 지도만 갖고는 고생할 수도 있다. 

소설 속 배경지의 정확한 위치와 상세한 이야기를 듣고 싶다면 문화해설사와 함께 동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보성군청 문화관광과나 태백산맥문학관을 통해 해설 신청을 할 수 있다. 문의 : 보성군청 061-852-2181, 태백산맥문학관 061-858-2992

▶ 코스
진트재~(10분)~중도방죽~(10분)~벌교역~(5분)~농민상담소~(20분)~벌교공원~(20분)~홍교~(5분)~김범우의 집~(10분)~소화다리~(15분)~조정래 고택~(3분)~회정리교회~(10분)~태백산맥문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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