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사양이 추가된, 오프로드의 전설
첨단사양이 추가된, 오프로드의 전설
  • 이철규 기자
  • 승인 2011.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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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door Vehicle


▲ 거친 언덕도 무리 없이 오를 수 있는 ‘랭글러 루비콘’은 동급 최고인 44.3도의 접근각, 25.5도의 여각, 그리고 40.4도의 이탈각으로 어떤 장애물도 넘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오프로드 마니아들에게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지프>의 ‘랭글러’가 더욱 향상된 기능으로 업그레이드됐다. ‘랭글러 루비콘’은 기존의 스타일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사륜구동차의 결정체다. 오프로드 차량 역사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는 ‘랭글러 루비콘’을 소개한다.


기존의 모델을 한층 보강하여 출시된 ‘랭글러 루비콘’은 기존의 스타일을 고수하면서 현대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사항은 가감하게 수정한 SUV다. 최초의 <지프> 모델인 ‘윌리스 MB(Willys MB)’의 혈통을 그대로 이어받아 정통성을 유지하면서도 총체적인 변신을 통해 독보적인 사륜구동의 성능을 자랑한다. 국내에서는 2007년 서울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177마력의 최고 출력과 40.8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는 ‘랭글러 루비콘’은 새로운 스티어링과 서스펜션으로 온로드 성능도 한층 개선했을 뿐만 아니라 실내 공간이 더욱 넓어졌고, 프리덤 탑으로 하드 탑 개방의 즐거움과 편의성을 더했다.

▲ 거친 지형에서 성능을 발휘하는 ‘랭글리 루비콘’.
무엇보다 ‘랭글러 루비콘’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모델들이 탑재하던 4기통 엔진을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랭글러 루비콘’에는 3.8ℓ 6기통 엔진이 장착되어 더욱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연비 효율도 좋아졌다. 또한 승차감의 척도로 알려진 휠베이스(앞과 뒤의 차축간 거리)가 구형에 비해 2인치 더 길어졌으며, 폭은 3.5인치나 넓어져 승차감도 훨씬 향상됐다. 적재공간도 2.5인치 정도 더 커져 많은 짐을 넣을 수 있게 했다.

옵션사항으로 풀스크린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위성방송 라디오를 설치할 수 있다. 파워 윈도우와 차문을 자동으로 잠글 수 있는 파워 도어락 시스템이 장착된 점도 눈길을 끈다. 이외에도 사용이 편리한 변속기와 솔리드 액슬, 프론트 및 리어 락커, 코일 스프링 서스펜션 등을 갖춘 점도 큰 특징이다. ‘랭글러 루비콘’은 미국 자동차 전문지 ‘포 휠러(Four Wheeler)’로부터 최고의 4륜 구동 차량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2년 연속 ‘기자가 뽑은 SUV’로 선정되기도 했다. 

▲ <지프>의 정통성을 유지하면서 현대적인 감각을 살린 ‘랭글러 루비콘’은 강력한 파워와 최첨단 기술이 적용돼 온·오프로드 어디에서든 자유롭게 달릴 수 있다.

▲ 오프로드의 ABS 기능은 험로를 달릴 때 뛰어난 제동 성능을 발휘한다. 이외에도 전복방지 기능과 유압식 급제동 보조 장치 등이 있어서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자료제공·SK네트웍스 080-660-6900 www.sknetwork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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