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기조절이 안 되거나, 공기가 빠져나갈 때는 교환해야
밝기조절이 안 되거나, 공기가 빠져나갈 때는 교환해야
  • 이철규 기자
  • 승인 2011.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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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air__랜턴의 제너레이터 교환

▲ 1. 콜맨의 휘발유랜턴 그리고 제너레이터와 클리닝 로드. 야영장이나 캠프장 주변에서 무연휘발유를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때문에 가끔은 무연휘발유 대신 일반 휘발유를 사용하기도 한다.
랜턴은 어둠 속에서 빛을 밝히는 도구로 심지(맨틀)가 없으면 불을 밝힐 수 없다. 또한 내부의 제너레이터나 클리닝 로드가 망가진 경우 바로 교체해 주어야 문제가 없다. 랜턴의 제너레이터는 점화부와 연료부 사이에 위치해 랜턴의 본체를 분리 한 후, 교환해야 하며 이때 클리닝 로드도 함께 교체하는 것이 좋다.

밤을 낮처럼 밝혀주는 랜턴은 전지보다 휘발유나 가스를 연료로 하는 제품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는 전기랜턴에 비해 훨씬 밝고 넓은 면적을 비출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떠한 제품이든 제대로 사용하지 않거나 규격에 맞지 않는 연료를 사용할 경우 랜턴에 이상이 생기게 된다. 

▲ 2. 무연휘발유를 대신해 일반 휘발유를 사용했다면 반드시 집에 돌아와 휘발유랜턴의 내부를 청소해 주어야 한다. 랜턴을 수선할 때는 우선 맨 위쪽에 있는 둥근 공 모양의 너트를 풀어준다.
무연휘발유를 사용하는 랜턴의 경우, 캠핑장비점이나 등산전문점이 아닌 경우 무연휘발유를 구입할 수 없기에 비상시에는 차량에 넣은 일반 휘발유를 사용하기도 한다. 일반 휘발유를 사용했다고 해서 랜턴이나 버너가 바로 고장 나는 것은 아니다. 그 정도로 허술한 제품이라면 아마 많은 사람들이 구입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이 경우 랜턴 내부에 있는 휘발유의 찌꺼기가 분출구 주위를 막거나, 제너레이터의 클리닝 로드가 망가져 랜턴의 밝기를 제대로 조절할 수 없는 경우도 있으며 랜턴을 점화 후에 서서히 빛의 밝기가 약해지기도 한다.

▲ 3. 너트를 풀어 랜턴의 갓 부분을 떼어 냈으면 이어 랜턴의 심지를 보호해주는 유리관을 분해한다. 이때 망가진 심지(맨틀)는 떼어낸 후 다시 새 것으로 교체해 주는 것이 좋다.
제너레이터 안에 위치한 클리닝 로드는 끝부분이 뾰족한 침의 형태로 돼 있으며 제너레이터를 통해 빠져나가는 연료를 조절한다. 즉 클리닝 로드를 위로 올릴 경우 제너레이터 내부의 작은 분출구를 막아 연료의 분출을 막는 셈이다. 보통 제너레이터 분출구에 있는 이물질이나 먼지 등을 이 클리닝 로드를 상하로 움직여 뚫을 수 있다. 클리닝 로드는 끝부분이 뾰족한 만큼 휘어지거나 부러지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제너레이터의 교환은 맨틀 중앙의 U자 관의 나사를 빼내고 랜턴의 점화부와 연료부를 완전히 분리해야 한다.

▲ 4. 심지와 유리 등을 떼어냈으면 중앙의 잼 너트를 풀고 제너레이터의 클리닝 로드가 빠지지 않도록 잡아 준다. 클리닝 너트는 반대편 끝부분이 날카로운 침으로 되어 있다.
이때 주의할 점은 맨틀이 완전히 꺼지고 어느 정도 열이 식은 후에 작업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너트 같은 경우 잊어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나사를 풀거나 조일 때는 너무 무리하게 힘을 가하지 않아야 하며 스패너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무연휘발유가 아닌 일반 휘발유를 사용했다면 다시 연료를 주입하기 전에 반드시 내부의 일반 휘발유를 모두 버린 후, 무연휘발유를 넣고 연료통을 한 차례 흔들어 내부의 찌꺼기 등을 제거한 후에 연료를 주입하는 것이 좋다.  
 
▲ 5. 이어 맨틀의 거는 튜브 관과 이어진 관에서 랜턴의 제너레이터를 빼낸다. 제너레이터의 중앙에는 클리닝 보드가 가는 코일에 감겨 있다. 사진 왼편의 막대가 제너레이터다.6. 이어 랜턴의 밝기를 조절하는 밸브를 풀어 내부에 있던 이물질이 밖으로 빠져나오도록 한다. 랜턴의 밝기를 조절하는 밸브를 돌리면 사진 중앙의 모습처럼 엑센트릭 블록이 올라오며 내부의 먼지를 밖으로 내보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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