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Night In The Campsite part2 보령 성주산자연휴양림
중서부 해안의 중점 도시인 보령은 예전 마한 만로국으로 신라 때는 웅주도독부였다. 서해안의 중심인 보령에는 경순왕이 묶었다는 고찰 성주사지를 비롯해 서해안으로 침탈하는 왜구를 막기 위해 세웠다는 남포읍성, 국내 최초의 석탄박물관인 보령 석탄박물관 등의 볼거리가 산재해 있다.
성주사지
이중 최치원의 사상비문 중 하나인 낭혜화상탑비는 통일신라시대에 만들어진 탑비 중에서 가장 거대한 풍채를 자랑하는 유적으로 화려하고 아름다운 조각 솜씨가 발휘된 통일신라시대 최고의 작품이다. 글은 최치원이 짓고 글씨는 최치원의 사촌인 최인곤이 썼다고 한다. 최근 절터의 복원 작업이 진행 중이다.
▶문의: 041-930-3520 보령시청 관광과
남포읍성
읍성의 전체 길이는 900m 높이는 3.5m 정도다. 성내에는 3곳에 우물이 있었다고 하며 동쪽과 서쪽, 남쪽에 세 개의 성문을 두고 옹성 형태로 만들어 쉽게 입구를 찾지 못하도록 했다. 현재는 성 내부에 농지가 들어서면서 옛 흔적을 완전하게 찾을 수 는 없지만 성벽의 형태와 건축술 등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41-930-3520 보령시청 관광과
남포관아문
남포읍성 안에는 관아로 들어가는 정문인 옥산아문과 관아 앞에 세운 진서루, 현청 등이 남아 있다. 2층 누각인 진서루는 옛 남포현의 출입문으로 팔작지붕에 아래층은 삼문을 달았다. 주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2층은 4면에 난간을 세웠으며 멀리 서해바다를 굽어볼 수 있도록 했다.
옥산아문은 내삼문으로 정면 7칸, 측면 1칸인 건물로 문 양쪽에 홍살과 익실을 두어 내부에서 외부를 살필 수 있도록 했으며 동헌은 현감의 집무실로 정면 7칸, 측면 3칸, 중앙에 2칸의 우물형 마루를 두었다. 읍성 내에는 객사, 동헌, 아사, 향청, 작청, 현사 등 건물이 있었다고 전해지면 현재는 진서루 등 3동이 원형 그대로 보존돼 있다.
▶문의: 041-930-3520 보령시청 관광과
보령 석탄박물관
또한 야외 전시실에는 석탄 채굴에 필요한 갖가지 기구와 운반 레일, 실제 탄광에서 사용했던 압축기, 권양기, 로카 쇼벨, 축전차, 광차, 인차, 발동기 등의 대형장비들이 전시돼 있다. 석탄 제작에 관한 모든 것들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곳이다.
▶문의: 041-934-1902 보령 석탄박물관
개화예술공원
또한 600평 규모의 그린하우스에는 허브와 관엽 수생식물, 민물고기, 양서류 등을 만날 수 있으며 허브들을 눈으로 보고 냄새를 맡으면서 손으로 직접 만드는 허브비누 만들기, 나무목공 교실, 도자기 체험 등도 할 수 있다. 공원 내에 대규모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식당과 야외 원두막이 있다.
▶문의: 041-931-6789 개화예술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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