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찾아가기 좋은 캠핑장 18곳
휴가철 찾아가기 좋은 캠핑장 18곳
  • 이철규 기자
  • 승인 2011.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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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ing Ground

더위 식히기 좋은 물 맑고 공기 좋은 피서지들

더위가 극에 달하는 8월, 모두들 저마다 휴가를 떠나기 시작했다. 30도가 넘는 무더위에 전국의 계곡과 캠프장은 사람들로 북적이기 시작했으며 자연휴양림의 경우, 사전에 예약하지 않으면 방을 구할 수도 없을 정도다. 이런 때 온 가족이 함께 평화롭게 피서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없을까? 이에 전국의 300여개 캠프장 중 물 맑고 피서를 즐기기 좋은 18곳을 모았다. 한적하면서도 시원한 물이 있는 캠프장으로 떠나보자.

>>> ① 경기도 가평군 연인산다목적캠핑장

가평군 북면 백둔리 연인산 아래 자리한 연인산다목적캠핑장은 가평군이 세계캠핑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설립한 곳이다. 6동의 캐빈하우스와 오토캠핑장, 잔디광장, 매점, 취사장,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캠프장 내에서는 화로 사용은 물론이고 전기 콘센트를 이용해 전기담요도 쓸 수 있다. 또 여름철에는 계곡으로 나가 물놀이도 할 수 있다. 캠핑장 이용료는 1박 2일에 1만원이며 인터넷을 통해 사전에 예약해야 이용할 수 있다. 
▶문의 031-580-2500

>>> ② 경기도 양평군 산음자연휴양림

조봉 아래 자리한 산음자연휴양림은 여름철 물놀이는 물론이고 트레킹, 산악자전거 등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휴양림 내에는 두 곳에 야영장이 마련돼 있으며 매표소 뒤편에 자리한 첫 번째 야영장이 접근이 쉽고 짐을 운반하기도 편하다. 하지만 한적한 캠핑을 원하는 캠퍼라면 산막 아래 자리한 야영장이 좋다.
첫 번째 야영장 앞 계곡은 수량이 풍부한 편이라 물놀이를 즐기기 좋으며 성수기에는 샤워장도 운영한다. 야영장 이용료는 야영데크 4천원, 입장료 1천원, 주차비 3천원 등이다. 
▶문의 031-774-8133

>>> ③ 경기도 화성군 궁평리해솔마을

텐트에 누워 바다 너머로 지는 태양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 궁평리해솔마을은 갯벌체험은 물론이고 조개 채취, 낚시 등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캠프장에는 사이트가 구획돼 있는 것은 아니며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빈 공간을 찾아 텐트와 타프 등을 설치하면 된다.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곳으로 야외수영장을 이용 해수욕도 할 수 있다.

캠프장 외에 축구장, 샤워장, 취사장,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식당을 이용해 바지락 칼국수나 회 등을 맛볼 수 있다. 캠프장 이용료는 1박 2일에 2만원이다.
▶문의 011-9182-7110

>>> ④ 강원도 동해시 무릉계곡야영장

청옥산과 두타산 아래 자리한 무릉계곡의 시원한 물줄기를 감상할 수 있는 무릉계곡야영장은 소나무 숲 사이에 자리해 산림욕과 더불어 피서를 즐기기 좋은 곳이다. 야영장은 두 곳으로 나눠져 있으며 오토캠핑이 적합한 1야영장보다 2야영장이 가족캠핑에 적합하다. 야영장 내에는 화장실과 취사장, 샤워장 등이 갖춰져 있으며 간단한 생필품은 인근의 상가에서 구입할 수 있다. 동해바다가 지적이라 이른 아침 서두르기만 한다면 일출의 광경도 접할 수 있다. 야영장 이용료는 텐트비 7천원. 주차비 2천원, 입장료 1천5백원 등이다. 
▶문의 033-534-7306

>>> ⑤ 강원도 양양군 갈천오토캠핑장

양양군 서면 갈천리에 자리한 갈천오토캠핑장은 1급수의 맑은 계곡과 약수를 품고 있는 곳이다. 소나무 숲이 주는 피톤치드 향은 일상에 찌든 피로를 풀어주며 차디찬 계곡물은 더위에 지친 몸을 식혀준다. 약수를 이용해 영양밥과 약 삼계탕 등을 할 수 있으며 56번 국도를 타고 동해바닷가로 나가 회도 맛볼 수 있다. 캠핑장 내에는 화장실과 취사장, 샤워장 등이 갖춰져 있으며 성수기에는 매점을 통해 간단한 음식물도 구입할 수 있다. 휴가철에는 사전에 전화로 예약해야 하며 캠프장 이용료는 1박 2일에 3만원(비수기 2만원)이다. 
▶문의 033-673-0887

>>> ⑥ 강원도 평창군 계방산오토캠핑장

용평면 노동리이승복기념관 인근에 자리한 계방산오토캠핑장은 지난 6월에 정식 오픈했으며 최신식 시설을 갖춘 곳이다. 캠핑장 내에는 두 곳의 캠핑장이 있으며 캐빈 하우스와 통나무집도 있어 일반 숙박도 가능하다. 캠핑장 내에는 수세식 화장실과 취사장, 세면장, 야외무대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매점을 통해 간단한 식료품도 구입할 수 있다.

캠핑장 내에는 각 사이트 별로 텐트지가 구획돼 있으며 대형 텐트도 칠 수 있다. 캠핑장은 인터넷으로 예약해야 하며 1박 2일에 2만원(소형 텐트 1만원)이다.
▶문의 033-332-4301

>>> ⑦ 충청북도 충주시 닷돈재야영장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에 자리한 닷돈재야영장은 소나무 숲과 맑은 계곡이 일품인 곳이다. 야영장 내에는 150여 동의 텐트를 칠 수 있으며 수세식 화장실과 취사장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인근에 만수계곡 숲 탐방로가 나 있어 숲 체험과 함께 여름철 휴식을 취하기 좋다. 사전 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전기는 사용할 수 없다. 

야영장 이용료는 성인 2천원, 어린이 1천원이며 주차비는 5천원이다. 여름철에는 이용자가 많은 만큼 닷돈재 주변의 야영장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국립공원지역이라 물놀이는 불가다.
▶문의 043-653-3250

>>> ⑧ 충청북도 영동군 송호국민관광지

금강변에 자리한 송호국민관광지는 소나무 숲이 제공하는 삼림욕과 더불어 시원한 물놀이와 낚시 등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관광지 내에는 야영장과 어린이 물놀이장, 놀이터 조각공원 등이 들어서 있으며 여름철 피서를 즐기기 좋은 곳이다.

야영장은 300여 동의 텐트를 수용할 수 있을 만큼 널찍하며 취사장과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다만 차를 입구에 주차한 후 손수레를 이용해 캠핑 장비를 옮겨야 한다는 게 단점이다. 야영료는 대형 텐트 3천원, 소형 텐트 1천5백원이며 입장료는 1천원이다.
▶문의 043-740-3228

>>> ⑨ 충청남도 서천군 해오름관광농원

서해의 낙조와 더불어 조개 채취, 갯벌체험 등이 가능한 해오름관광농원은 식당과 모텔 등을 함께 운영하는 곳이다. 야영장은 식당 뒤편 소나무 숲 안에 자리하고 있으며 녹색의 잔디까지 깔려 포근함을 느끼게 한다. 야영장 내에는 취사장과 샤워장, 화장실, 연못, 족구장 등이 갖춰져 있으며 바닷가가 바로 앞이라 여름철 찾기 좋은 곳이다.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인터넷으로 예약해야 하며 성수기에는 매점을 통해 장작이나 고기 등도 구입할 수 있다. 이용료는 1박 2일에 2만원이며 전기료 3천원은 별도다.  
▶문의 041-952-1617  

>>> ⑩ 충청남도 태안군 몽산포오토캠핑장

낙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몽산포오토캠핑장은 소나무 숲이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고 서해의 바닷가에서 낚시도 즐길 수 있다. 캠핑장 내에는 취사장, 화장실, 샤워장 등이 갖춰져 있으며 나뭇가지에 전기 콘센트를 설치해 컴퓨터나 전기담요도 사용할 수 있다. 성수기에는 인근의 매점을 이용해 간단한 식 재료도 구입할 수 있다. 캠핑장 이용료는 1박 2일에 1만원이며 전기료는 5천원이다. 매점과 샤워장은 성수기에만 운영하며 겨울철에는 폐쇄한다.
▶문의 041-672-2971

>>> ⑪ 경상북도 영덕군 칠보산자연휴양림

등운산 아래 자리한 칠보산자연휴양림은 삼림욕과 더불어 물놀이를 즐기기 좋은 곳으로 여름철 가족 피서지로 적격인 곳이다. 휴양림 내에는 야영장과 물놀이장, 목공예체험장, 전망대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등산로를 따라 산행도 가능하다.

야영장 내에는 더운물이 나오는 샤워장과 취사장, 화장실, 나무 테크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전기는 사용할 수 없다. 여름철에는 동해로 나가 해수욕을 즐길 수 있으며 일출도 감상할 수 있다. 입장료 성인 1천원, 주차비 3천원, 데크 이용료 4천원 등이다.
▶문의 054-732-1607

>>> ⑫ 경상북도 영주군 소백산삼가야영장

소백산국립공원 내에 자리한 삼가야영장은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곳으로 야영장 내에는 매점과 샤워장, 화장실, 취사장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원칙적으로 전기는 사용불가다. 여름철에는 야영장을 가로지르는 실개천을 이용해 탁족도 즐길 수 있으며 계곡으로 나가 몸을 식힐 수도 있다.

각각의 사이트 별로 야영지가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며 자리에 맞게 텐트와 타프 등을 배치하면 된다. 30여 동의 텐트를 설치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성인 2천원, 주차비 5천원 등이다.
▶문의 054-638-2943

>>> ⑬ 경상남도 거창군 금원산자연휴양림

금원산 동쪽 산자락 아래 자리한 금원산자연휴양림은 유안청계곡을 끼고 있어 여름철 피서를 즐기기 좋은 곳이다. 휴양림 내에는 야영장과 물놀이장, 매점, 족구장, 축구장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아이들과 여름철 피서를 즐기기 좋은 곳이다. 야영장에는 80여 동의 텐트를 칠 수 있으며 취사장과 화장실 등이 있다. 

전기는 사용할 수 없으며 화로가 없는 경우 불을 피우는 모든 행위를 통제한다. 전화나 인터넷 예약없이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주차비 3천원, 야영료 2천원 등이다.
▶문의 055-940-3574

>>> ⑭ 경상남도 합천군 오도산자연휴양림

오도산 서쪽 산자락아래 자리한 오도산자연휴양림은 50여 동의 텐트를 설치할 수 있으며 물놀이와 삼림욕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 휴양림 내에는 8개의 물놀이장과 매점, 야영장, 산책로 등의 시설이 있으며 야영장에는 야영데크, 화장실과 취사장, 샤워장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사계절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여름철에는 찾는 이가 많다.

야영장에서는 지정된 곳에서만 취사가 가능하며 화로나 그릴 등은 사용할 수 없다. 샤워장과 매점은 성수기에만 문을 연다.   
▶문의 055-930-3733

>>> ⑮ 전라북도 장수군 와령자연휴양림

시루봉의 북서쪽 산자락 아래 자리한 와룡자연휴양림은 물놀이장과 산책로가 잘 나 있어 온가족이 삼림욕과 물놀이를 즐기기 좋은 곳이다. 휴양림 내에는 수영장과 야영장, 눈썰매장, 어린이 놀이터, 체력단련장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야영장 내에는 취사장과 화장실, 야영데크 등의 편의시설이 들어서 있다.
야영장은 선착순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화로나 바비큐 그릴도 사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야영데크 1만원, 야영 5천원, 입장료 성인 2천원, 어린이 1천원 등이다.
▶문의 063-353-1404


>>> ⑯ 전라북도 부안군 격포해수욕장야영장

변산반도의 대표적인 명소인 채석강 인근에 자리한 격포해수욕장야영장은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운영하고 있다. 야영장에는 화장실과 취사장, 샤워장 등의 기본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전기 및 화로, 바비큐그릴은 사용할 수 없다. 여름철에는 해수욕을 즐기며 갯벌 체험 등을 할 수 있으며 성수기에도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다. 겨울철에는 취사장과 화장실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 폐쇄하고 있으며 이용하고자 할 경우, 사전연락을 해야 한다. 야영장 이용료는 주차비 5천원, 샤워장 2천원.
▶문의: 063-582-7808

>>> ⑰ 전라남도 장성군 홍길동테마파크

전라남도 장성군 황룡면에 자리한 홍길동테마파크는 테마파크라는 이름처럼 다양한 볼거리가 갖춰져 있다. 홍길동 생가와 홍길동전시관, 캠프장 등이 있으며 홍길동과 관련된 영화와 책자 등을 접할 수 있다. 캠프장에는 40여 개의 데크가 설치돼 있으며 각 데크 마다 나무테이블이 놓여 있다. 캠프장 내에는 데크 외에 취사장과 화장실, 샤워장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전기나 화로는 사용할 수 있으나 겨울철에는 동파 문제로 취사장과 화장실을 닫는다.      
▶문의 061-394-7240

>>> ⑱ 전라남도 고흥군 팔영산자연휴양림

팔영산의 동쪽 산줄기 아래 자리한 팔영산자연휴양림은 휴양관과 숲속의집, 야영장, 물놀이장, 배드민턴장 등의 각종 휴양시설을 갖춘 곳이다. 휴양림 내 자리한 야영장은 성수기에도 사전 예약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겨울철에도 이용할 수 있다. 야영장에는 화장실과 취사장, 야영데크, 샤워장 등이 갖춰져 있으며 화로 및 바비큐 그릴도 사용할 수 있다. 전기 사용은 불가하며 산불경방기간에는 화로 사용도 규제한다. 야영장 이용료는 야영데크 1만원, 야영 4천원, 주차비 3천원, 성인 입장료 1천원 등이다.  
▶문의 061-830-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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