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택 ‘2015 로체 남벽 원정대’ 1보…장도 올라
홍성택 ‘2015 로체 남벽 원정대’ 1보…장도 올라
  • 이주희 기자
  • 승인 2015.09.22 15: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성대 단장 등 6명 대원 구성…21일 네팔 카트만두 도착, 코리안 신루트 개척 도전

홍성택 대장이 이끄는 2015 로체 남벽 원정대(단장 김성대)가 60여일 간의 장도에 올랐다. 홍 대장은 1999년, 2007년, 지난해에 이어 네 번째로 로체 남벽(8516m) 등정에 도전한다.

▲ 21일 네팔 카트만두에 도착한 2015 로체 남벽 원정대. 왼쪽부터 나관주, 임준호, 홍성택 대장, 김성대 단장, 이길봉, 김백중 대원.

2015 로체 남벽 원정대는 홍성택 대장과 김성대 단장을 비롯 나관주(촬영·총괄), 이길봉(장비), 임준호(식량), 김백중(수송·행정) 등 6명의 대원으로 구성됐다. 21일 네팔 카트만두에 도착한 이들은 이달 말까지 고소적응 훈련 등반을 마친 후 로체 남벽 코리안 신루트 개척에 나선다. 귀국은 11월 중순께로 예정돼 있다. 본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로체 남벽 원정대 소식을 실시간으로 보도할 예정이다.

한편, 로체는 에베레스트 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높은 봉우리다. 베이스캠프에서 정상까지 대부분 직벽구간으로 이뤄져 있어 지구상에서 등반이 가장 어렵고 험난한 거벽으로 손꼽힌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