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의 자유로운 활동을 우선으로 하는 캠핑 모임
회원들의 자유로운 활동을 우선으로 하는 캠핑 모임
  • 이철규 기자
  • 승인 2011.01.01 00: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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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ing Cafe__바비큐클럽

자연의 소중함과 나눔의 즐거움을 배우는 카페

많은 사람들이 바비큐는 우리의 문화가 아니라 서구의 문화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음식 문화가 이젠 세계적으로 공유되듯이 바비큐 역시 동서양을 막론하고 널리 전파된 아웃도어 요리문화가 되고 있다. 다음카페 ‘바비큐클럽’은 바비큐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나눔의 즐거움을 배우는 카페로 우리나라 바비큐 문화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캠핑의 즐거움은 모닥불을 피우는 일이나 독서, 휴식, 트레킹 등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 최고는 뭐니 뭐니 해도 가족들을 위해 맛있는 요리를 하는 것일 것이다. 인터넷 다음의 카페인 ‘바비큐클럽(운영자 차영기)’은 2002년 10월에 문을 연 캠핑카페다.

그는 미국 군인 가족들이 모여서 즐겁게 바비큐 파티를 즐기는 것을 보며 이런 행복한 모습을 우리나라 사람들도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에 그는 혼자 바비큐를 즐기며 캠핑을 시작했다. 당시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를 다니던 차영기 씨는 자신이 즐기던 바비큐 문화를 널리 알리는 것도 사람들에게 좋지 않을까 싶어 2002년 처음으로 카페의 문을 열었다.

2002년 처음, 문을 열었을 때는 지금과 같은 커다란 동호회가 될 줄은 생각하지 않았다. ‘바비큐클럽’의 회원이 이같이 증가하게 된 데에는 오로지 회원을 중심으로 하는 활동때문이다. 회원이라면 눈에 보이던, 보이지 않던간에 정보를 얻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어야 한다.

초기 그의 생각은 카페의 회원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고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때문에 그는 회원에 대한 등업 규정을 없앴다. 즉 주는 사람들은 아낌없이 정보를 줄 수 있어야 하고 받는 사람도 원하는 만큼 얻을 수 있어야 한다. 최근에는 회원 수가 증가함에 따라 규제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자동 등업 기준으로 바꾸었다. 하지만 최소한의 규제로 회원님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도록 하자는 것이 ‘바비큐클럽’의 생각이다.

지금까지 개방적으로도 운영이 잘 돼 왔기에 앞으로도 회원들을 위한 카페로 필요한 정보와 이야기들을 얻을 수 있는 카페로 운영할 예정이다.

초기 회원의 등급 구분이 없이 자유롭게 정보 공유
‘바비큐클럽’은 상반기와 하반기 1번씩 1년에 두 차례 정기모임을 갖고 있다. 정기모임의 참가자는 200명 정도로 규제하고 있으며 회원들 간에 서로 인사를 나누고 얼굴을 익히는 정도였다. 여기에 바비큐를 하기 위한 초보적인 기술들을 교육하는 형태였다. 하지만 지난해부터는 바비큐 경연대회로 진행하고 있다. 이제는 만남의 순간이 아니라 모두가 흥에 겨운 바비큐 축제에 참가하는 셈이다. 

두 차례의 정기적인 모임 외에도 공지사항을 통한 번개 모임 등도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회원 중 한분이 운영하는 캠프장을 이용해 카페의 발전을 위한 운영진 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자율적으로 지역별 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운영진 주최로 번개 모임도 자주 진행한다. 이런 형태의 모임이 잦다보니 이제는 공지를 하지 않아도 주말이면 자연스럽게 모임을 하게 되는 형태가 돼 버리고 말았다.

‘바비큐클럽’ 역시 공동구매와 같은 활동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카페의 공동구매는 회원들의 추천 또는 운영진에게 협의가 들어오는 경우에 꼼꼼히 제품의 질을 파악한 후 회원들에게 이익이 되는지 판단해 운영진이 만장일치로 찬성할 경우에 진행한다. 이는 최고의 품목을 선정하기 위함이며 공동구매 물품을 파는 판매자의 의식이 상업적인지 아닌지 파악하기 위함이다.

운영자는 운영진에 의해 만장일치로 선정
‘바비큐클럽’의 운영자는 운영진 추천에 의한 만장일치로 운영자를 선정한다. 또 본인이 원하는 이상 종신이다. 회사도 아니고 누가 누구를 평가해 임기를 정한다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 때문이다. 또한 운영진 모두 각 분야에서 인정받는 프로들인 만큼 서로의 맡은 부분에서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 ‘바비큐클럽’의 운영방침이다.

‘바비큐클럽’은 전임 운영진이었던 윤은숙 씨가 삼성출판사와 계약해 책을 출간했듯이 그간의 노하우와 내용들은 1년에 한 차례씩 정리해 책으로 출판할 계획이다. 또한 카페를 통한 바비큐요리에 대한 문화가 어느 정도 확립된 만큼 이제는 부족한 부분을 메우고 좀 더 체계적이며 보편적인 부문을 보완, 바비큐가 우리나라 아웃도어 문화의 바탕이 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바비큐가 서양의 요리방식이란 생각을 벗어나 우리가 만든 우리의 표준을 만들어 이것이 곧 세계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사진제공 바비큐클럽
 

다음카페 ‘바비큐클럽’

‘바비큐클럽’은 바비큐 요리와 이에 관련된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모임을 통해 유대관계를 이루기 위해 만들어졌다. ‘바비큐클럽’의 특징은 회원의 권리와 이익을 가장 우선시 하는 모임이란 점이다. 때문에 바비큐에 관련된 정보를 회원의 등급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으며 서로 교환할 수 있다.

1년에 두 차례 정기적인 모임을 진행하며 기술적인 교육 외에 바비큐 요리 경연대회를 통한 캠핑 축제를 열고 있다. 또한 공동구매를 통해 바비큐 요리에 필요한 제품들을 구입할 수 있다.
http://cafe.daum.net/webermania

바비큐클럽은
바비큐 요리에 관한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는 동호회다.
이 동호회는 바비큐를 통해 나눔의 미학을 배우고
요리의 즐거움을 통해 한국적인 바비큐 문화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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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 2022-09-15 16: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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