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고양의 숲’ UN 생명의 토지상 수상
몽골 ‘고양의 숲’ UN 생명의 토지상 수상
  • 임효진 기자
  • 승인 2015.08.26 10: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양시 협력업체, 국제환경 NGO 푸른아시아 최우수상 수상…45ha 면적에 48,000본 조림

고양시는 몽골 돈드고비아이막의 ‘고양의 숲’ 조성사업추진 협력업체인 국제환경NGO 푸른아시아가 지난 6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세계 엑스포에서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이 주는 ‘생명의 토지상’ 중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 고양의 숲. 사진 푸른아시아
고양시는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2009년부터 사막화 방지 조림을 통한 황사피해저감 및 국제사회기여를 목표로 몽골 돈드고비주와 우호교류체결 합의서를 작성했다. 이후 푸른아시아와 총 45ha 면적에 48,000본의 조림사업을 실시, 고양의 숲은 주민자립모델을 적용한 지속가능한 모델로 평가받아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에서 주는 생명의 토지상 중 최우수상을 받았다.

푸른아시아 오기출 사무총장은 “몽골에서 이룬 고양의 숲을 성공모델로서 아시아 전체에 널리 알리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양시 관계자는 “숲 조성을 통해 국제사회에 고양시가 환경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국제사회에 공헌한다는 것을 알렸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