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랜드마크, 신국제여객터미널 개장
부산항 랜드마크, 신국제여객터미널 개장
  • 임효진 기자
  • 승인 2015.08.2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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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280만명 수용 가능한 아시아 최대 복합터미널…31일부터 공식 운영

해양수산부와 부산항만공사 26일 오후 2시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5층 컨퍼런스홀에서 유기준 해양수산부장관, 서병수 부산광역시장, 해운항만관계자 및 부산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개장식을 개최한다.

▲ 부산항 신국제여객터미널.

부산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은 2012년 7월 착공 후 3년여의 공사 끝에 오는 31일부터 공식 운영에 돌입한다. 새로이 건립된 국제여객터미널은 국제여객선 2만 톤급 5선석과 500톤급 8선석, 크루즈선 10만 톤급 1선석 등 총 14척이 동시 접안할 수 있는 부두시설과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국제여객터미널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복합터미널은 2020년 기준 연간 국제여객 및 크루즈여객 280만 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 박경철 해운물류국장은 “이번에 개장하는 신국제여객터미널은 최신 여객 편의시설을 갖추고 부산항 기항 국제여객선은 물론 크루즈선도 수용 가능한 시설을 갖춤으로써 부산항이 컨테이너화물 중심 항만에서 동북아를 대표하는 크루즈 관광 거점이자 해상교통관문으로 한 단계 도약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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